'갤럭시 노트북 언팩 행사' 최초로 진행하는 삼성, 12일 안전인증 마쳐...디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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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북 언팩 행사' 최초로 진행하는 삼성, 12일 안전인증 마쳐...디자인은?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1.04.14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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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오는 28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 온라인 통해 개최 예정
- 관련업계는 갤럭시 북 프로·프로360 공개할 것으로 전망…제품 윤곽 드러내
- 지난 12일 국내 제품안전정보센터에 노트북 제품 인증 완료…모델명 갤럭시 북 프로·프로360와 일치
4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자사 최초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 A' 시리즈 언팩 행사에 이어 노트북에서도 첫 언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갤럭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조함으로써 자사의 모바일 경험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노트북으로 추정되는 실물 이미지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이 대두되면서 지난해 노트북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모바일 연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노트북 수요 역시 흡수하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8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확장해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역대 가장 강력한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는 않으나, 업계에서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등장하는 제품이 삼성전자의 신형 노트북인 '갤럭시 북 프로'와 '갤럭시 북 프로 360'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관련한 정보 유출로 유명한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Evan Blass) 또한 "삼성전자가 4월 14일에 두 개의 노트북을 발표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IT 전문 외신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 북 프로·프로360은 각각 13.3인치와 15.6인치의 크기를 갖췄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S펜을 지원할 전망이다.  성능 면에서는 인텔 코어 i5 및 코어 i7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갤럭시 북 프로는 LTE 모델, 프로 360은 5G 모델로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북 프로 'NT950XDB'.
갤럭시 북 프로 360 모델명 'NT950QDB'.

출시 기간이 가까워지면서 갤럭시 북 프로·프로360에 대한 정보들도 차츰 드러나는 가운데, 갤럭시 북 프로·프로360로 추정되는 실물 이지미 또한 공개됐다.

국내 제품안전정보센터 인증정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노트북컴퓨터 제품군 인증을 2개 받았다. 모델명은 'NT950XDB', 'NT950QDB'로, 각각 갤럭시 북 프로와 프로360에 해당한다.

함께 게재된 제품사진에는 흰색의 갤럭시 북 프로, 은색의 갤럭시 북 프로 360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자사 최초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인 '갤럭시 A'의 언팩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노트북에서도 처음으로 언팩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경우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기기를 연동해 함께 사용하는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노트북 역시 모바일 경험에 포함되기 때문에 갤럭시 브랜드를 계속해서 강조하는 형국"이라고 밝혔다.

장경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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