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일본에서 초반 부진 딛고 매출 10위권 내 안착..."업데이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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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일본에서 초반 부진 딛고 매출 10위권 내 안착..."업데이트 효과"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1.04.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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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이후 일본에서 매출 9위 기록하며 순위 급상승
리니지2M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일본 서비스 이후 최초로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에 진입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 24일, 대만과 일본에 ‘리니지2M’을 동시에 출시했다. 대만에서는 구글 및 애플 양대 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일본은 구글 20위권, 애플 50위권에 머무르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왔다.

일본에서의 순위는 ‘리니지’ IP를 감안하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4월 7일 업데이트 이후 상황이 반전됐다. 일본에서도 ‘리니지2M’ 인기가 상승하며 13일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9위권에 진입했다. 

엔씨소프트측은 “리니지2M’에 신규 클래스 2종(브레놈 나이트, 세라핌 나이트)을 업데이트했고 새싹 행운 이벤트 등을 실시하면서 일본에서 조금씩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일본은 빠르게 순위가 상승하지는 않았지만 출시 이후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에서 선보였던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대만, 일본에서 장기간 롱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리니지2M’은 출시 이후 일본에서 큰 흥행이 어려워 보인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매출 10위권에 진입하면서 초기 부진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엔씨소프트는 과거에도 다양한 ‘리니지’ IP를 선보이며 높은 인지도를 얻어왔다. ‘리니지2M’은 대만에서 사전예약자 350만명, 일본에서는 220만명을 넘어서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대만 리니지2M 구글 플레이 순위
일본 리니지2M 구글 플레이 순위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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