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신세계면세점, 중부소방서에 소방관 방화복 전용 세탁기 지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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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신세계면세점, 중부소방서에 소방관 방화복 전용 세탁기 지원 외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1.04.09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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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방화복 전용 세탁기 5대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위메프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에 나섰고, NS홈쇼핑도 우수 중소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한다. 배달의민족은 IT 교육 특화 고등학교들과 협약을 맺고 예비개발자 키우기에 돌입하는 등 오늘(9일)의 유통가 소식을 모아봤다.

신세계면세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모은 돈으로 중부소방소의 방화복 전용 세탁기를 사서 기증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모은 돈으로 중부소방소의 방화복 전용 세탁기를 구매 기증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세탁기 5대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중부소방서에서 방화복 전용 세탁기 기증식을 열었다. 신세계면세점은 1500만원 상당의 방화복 전용 세탁기 5대를 중부소방서에 기증하기로 했다. 임직원이 매달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급여 나눔 프로그램 ‘희망배달 캠페인’의 회사 매칭금을 통해 조성하고,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원됐다.

화재현장에서 사용되는 방화복은 소방관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물품 중 하나로, 세탁 시 품질과 방염 기능성 유지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포름 알데히드,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물질이 흡착돼 있을 가능성이 있어 방화복 전용 세탁기가 필수다.

○..위메프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화(입점) 지원 △소상공인 상품 판매 촉진 △소상공인 상품 홍보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했다.

위메프는 앱 내에 소상공인 전용관을 만들고 식품, 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 지원한다. 소상공인 상품 홍보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와 400여 개 상품 소개 영상을 제작하는 V커머스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한편 위메프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 'W아카데미'를 오픈했다.

○..NS홈쇼핑은 우수 중소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재인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재질 아이스팩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협력사는 NS홈쇼핑에서 김치, 전복, 양념육 등 냉장·냉동 상품을 판매하는 우수 중소협력사 9곳으로 4월 중 각 사업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친환경 아이스팩은 내용물을 100% 물로만 채워 분리배출이 편리하고 포장재 역시 비닐류로 분리수거가 가능한 냉매다. NS홈쇼핑은 향후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하는 정책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배달의민족은 예비개발자 키우기에 나선다. IT 교육에 특화한 7개 고등학교와 ‘IT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고등학교는 선린인터넷고, 미림여자정보과학고, 경남정보고 등 IT교육 특화고 3곳과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4곳(부산, 대구, 광주, 대덕) 등 총 7개교다.

우아한형제들은 해당 고등학교 재학생 중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방학 기간  8주간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한다. 커리큘럼은 우아한형제들 현업 개발자가 실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반영해 설계한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인턴십에서는 사용자에게 보이는 웹 디자인의 작동 구현과 관련한 프론트엔드(Front-End) 분야와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의 관리 및 최적화를 담당하는 백엔드(Back-End) 개발 지식 등을 교육한다. 추후 해당 학교 졸업생이 우아한형제들에 입사하면 개발자로서 직접 진로 고민을 상담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비맥주가 산림청과 유엔식량농업기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사회공헌 우수 사례 기업’으로 선정, 소개됐다고 9일 밝혔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세계 산림복원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의 사회공헌 사례로 오비맥주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을 소개했다.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은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2010년부터 11년째 조림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4년에는 유엔사막화 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 사막화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몽골 환경난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SPC삼립이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RTD 커피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파스쿠찌 RTD 커피는 이탈리아 정통 로스팅 기법인 ‘슬로우 로스팅(생두 안의 수분을 자연스럽게 증발시켜 고르게 천천히 로스팅하는 방식)’한 원두 ‘골든삭(Golden Sack)’을 사용했다. 신제품은 ‘골든삭 아메리카노’, ‘클래식라떼’ 2종으로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구매 고객 대상 ‘구매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라벨 안쪽에 시크릿코드를 해피포인트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파스쿠찌 RTD 커피&보냉백’ 및 해피포인트 등을 지급한다.

○..설빙이 이랜드리테일의 킴스클럽의 자체 브랜드(PB) ‘오프라이스(O’PRICE)’와 협업해 ‘설빙 쫀득한 뚱카롱’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설빙 쫀득한 뚱카롱’은 설빙 시그니처 맛인 인절미, 흑임자, 딸기로 구성된 수제 마카롱 세트팩 제품이다. 3가지 맛 9개로 구성됐다. 전국 킴스클럽 매장(2001아울렛·NC백화점·뉴코아아울렛 내)과 이랜드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우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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