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말딸 ‘우마무스메' 돌풍, 모바일 양대 마켓 모두 1위...‘원신' 매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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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말딸 ‘우마무스메' 돌풍, 모바일 양대 마켓 모두 1위...‘원신' 매출 제쳤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4.0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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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매출 탑5(자료=센서타워) 

일명 '말딸'이라 불리는 '우마무스메'의 돌풍이 심상치않다.

지난 2월 일본에서 서비스를 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이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이 작품은 게임 출시에 앞서 애니메이션·만화·음악 등 미디어 믹스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해, 지난 2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을 이어받은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유저는 신인 트레이너가 되어 교육 및 대화를 통해 레이스 승리를 목표로 육성한다.

아울러 수준 높은 3D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 몰입도 높은 육성 전략 방식이 주요 특징이다.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 만화 등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를 병행해 다양한 타깃층을 공략하고 있다.

'우마무스메'가 출시된 2월 24일부터 3월 23일까지 약 1개월간의 일본 애플 스토어, 구글 플레이 매출 랭킹, 다운로드 랭킹 탑10을 보면 '우마무스메'가 모두 1위를 점하고 있다. 매출에서는 5위의 '원신'과 차이를 벌였으며, 다운로드에서는 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어몽어스'를 제쳤다. 

한편 ‘우마무스메’는 ‘원신’의 전세계 한달 매출도 제친 것으로 드러났다. 앱 분석 사이트 센서타워 통계에 따르면 '우마무스메'의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의 매출은 출시 후 한달동안 약 1.3억 달러(1,452억 원)를 달성했다.

덕분에 사이게임즈의 매출은 전월 대비 268% 증가하여 기간 동안 일본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모바일게임 개발사가 됐다. 사이게임즈 매출의 68%가 '우마무스메'에서 나왔다.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의 애플 스토어, 구글 플레이의 매출도 '원신'의 약 1.22억 달러(1,360억 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코인도저', 4위는 '로블록스', 5위는 '포켓몬고'가 차지했다.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고전적 IP 테마의 매력이 점차 약화되는 것 같다. 글로벌 플레이어는 더욱 다양해지고 신선한 테마를 추구하고 있다”며 '우마무스메'와 '원신' 둘 다 전통 문화를 2차원의 형태로 제시하여 젊은 플레이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 사이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달 30일 사이게임즈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우수한 개발력으로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브컬쳐 장르의 명가 사이게임즈와의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지화 작업에 만반을 기해 국내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곧 한글화 작업을 거쳐서 출시될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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