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우리은행, '부모가 아이들 계좌까지 조회' 가능
상태바
[금융 이모저모] 우리은행, '부모가 아이들 계좌까지 조회' 가능
  • 윤덕제·황인성·노우진 기자
  • 승인 2021.04.08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하나은행,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출시
- 한투증권, '사기' 옵티머스 펀드 투자원금 전액 돌려준다
- 흥국화재, ‘큰빛한걸음’으로 ESG 경영 가속...기부문화 확산해 ESG 경영 실천

우리은행은 비대면으로 부모가 자녀의 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우리 아이(Eye) 계좌조회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우리 아이(Eye) 계좌조회 서비스'는 부모 명의 WON뱅킹을 통해 만 14세 미만 자녀의 입출식예금, 정기예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의 거래내역과 계좌잔액을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부모 및 친권자를 동시에 충족하는 법정대리인으로 로그인 전체메뉴 고객지원/부가서비스 우리 아이(Eye) 계좌조회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법정대리인으로 확인 서류를 지참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WON뱅킹'에서 서비스 이용 동의 및 제출서류 확인을 통해 자녀 계좌를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거래 증가 등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과 고객 니즈를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우리은행]
[사진= 우리은행]

ㅇ..하나은행,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출시
하나은행은 은행 거래가 없어도 3분만에 대출 가능 여부 확인이 가능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을 본인명의 휴대폰과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하나은행 스마트폰뱅킹 하나원큐를 통해 정확한 대출한도와 금리 확인이 가능하다.
하나원큐 아파트론은 대출 신청부터 서류 작성까지 모바일 프로세스로 이뤄져 진정한 '무(無)방문, 무(無)서류 프로세스'를 완성했다. 
주택구입자금부터 대환대출 자금까지 모든 용도의 대출 취급이 가능하며, 최대한도 5억원, 최저 연 2.808%(4월8일 기준)로 대출 심사부터 실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사진= 하나은행]
[사진= 하나은행]

 

◯‥금융위, 부통산 투기 총괄기획단 운영 개시
금융위원회가 8일부터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의 운영을 총괄하는 '총괄기획단'을 운영한다.
총괄기획단은 금융대응반의 업무를 총괄·조정하고 정부 특별합동수사본부 등과 협업을 통해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금융부문 정책을 이행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손영채 금융위 수석전문관을 단장으로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금융대응반은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은행연합회 등 100명의 인력으로 꾸려졌으며 비(非)주택담보대출 실태조사, 의심거래 관련 현장검사, 관련 제도개선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금융위는 “투기 근절을 위해 금융 부문에서 필요한 부분에 가용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금융위원회]
[사진= 금융위원회]

 

◯‥한투증권, '사기' 옵티머스 펀드 투자원금 전액 돌려준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원금의 90%를 이미 반환했으며 이달 중 나머지 10%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옵티머스 펀드 판매 금액은 287억원이다.
이번 투자 원금 전액 반환 결정은 고위험 상품을 안정성과 유동성이 강조된 저위험 상품으로 판매한 것에 대한 책임을 회사가 무겁게 판단한 결과로 해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1차로 원금 70%를 선지급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20%를 추가로 반환해 원금의 90%를 지급한 바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최근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대해 민법상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해 일반투자자 100% 배상 권고를 내렸다.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 펀드 판매금액은 4327억원이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사진= 한국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 캐나다 매뉴라이프와 해외투자 부문 전략적 제휴 체결
삼성자산운용과 캐나다 매뉴라이프 자산운용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 타깃 공·사모 상품 개발과,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자산컨설팅, 그리고 ESG전략 자문 분야 등에서도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의 공동 개발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ESG와 관련된 전략 수립 및 투자기회 발굴 등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자산운용은 ESG분야에서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통해 고객자산 증식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삼성자산운용]
[사진= 삼성자산운용]

 

◯‥대신증권, 20일까지 ‘2021 고객패널’ 모집
대신증권은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서비스 개선을 위한 ‘2021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 고객패널’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불편사항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대신증권은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절차 및 제도를 점검하고 개선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모집 기간은 4월 20일까지며 3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온라인 활동과 정기·수시 모임에 참여하여 대신증권 상품 및 서비스, 제도에 대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 등을 제안하게 된다. 

[사진= 대신증권]
[사진= 대신증권]

 

◯‥키움증권, ‘뉴글로벌100조ELS‘ 등 ELS 8종 공모
키움증권은 글로벌주가지수, 미국주식, 국내주식 등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기초자산, 다양한 구조의 ELS(주가연계증권) 8종을 출시하고 4월 9일까지 청약 접수를 진행 중에 있다.
현재 모집중인 ‘제126회 뉴글로벌100조 ELS’의 기초자산은 테슬라, 엔비디아 2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만기 1년에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형 상품이며, 3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해 조건을 충족할 시 세전 연 2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25%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만약,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면 -35%에서 -100%까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 청약은 모바일 앱 ‘영웅문S’ 와 ‘키움자산관리’, 그리고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HTS에서 모두 가능하다. 

[사진= 키움증권]
[사진= 키움증권]

 

ㅇ..흥국화재, ‘큰빛한걸음’으로 ESG 경영 가속...기부문화 확산해 ESG 경영 실천
태광그룹 금융 계열사인 흥국화재(대표이사 권중원)가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큰빛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큰빛한걸음’ 캠페인은 자동차 대신 도보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자동차 이용을 줄여 대기오염 예방과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또한 기부된 걸음수는 회사가 소나무 묘목으로 환산·구매해 강원도 지역의 숲 조성사업에 사용 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흥국화재 모든 임직원들이 4월 한 달간 참여한다.  빅워크는 걸음을 기부로 연결하는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걸었던 걸음 수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사진= 흥국화재]
[사진= 흥국화재]

 

ㅇ..라이나생명, 4년 연속 금융감독원 발표 보험 민원 최저
라이나생명보험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서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 건수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통틀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0.52건, 2018년 10.8건, 2019년 11.3건에 이어 이번에도 10.5건으로 4년 연속 최저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라이나생명은 민원과 불완전판매 발생 소지가 높다고 여기는 TM(텔레마케팅)영업 기반임에도 보험업계 최저의 민원 건수를 기록하며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했다.

[사진= 라이나생명]
[사진= 라이나생명]

 

ㅇ..손해보험협회,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상설시험장 개설...서울, 부산, 광주, 대전 지역 역세권에 마련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을 위한 상설시험장을 서울, 부산 등 4개 지역에 마련해 4월부터 시험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험장은 응시자 접근 편의성 등을 고려해 주요 대도시 역세권에 있는 건물을 시험장을 구축했다. 특히 기존에는 시험장 대관 어려움 등으로 매월 7일간 시험을 실시했으나, 금번 상설시험장 운영을 통해 월 15일까지 시험 실시일수를 확대함으로써, 손해보험 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응시수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덕제·황인성·노우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