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전시회는 온오프 ‘양방향’ 개최가 대세…올해 지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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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전시회는 온오프 ‘양방향’ 개최가 대세…올해 지스타는?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4.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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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글로벌 팬데믹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21년도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개최가 계속되고 있다. 글로벌 게임쇼 TGS와 E3 등의 온라인 개최 소식이 속속 발표되고 있으며, 대부분 온라인을 메인으로 한 온오프라인 양방향 개최를 선언했다.

작년 코로나로 인해 북미 최대 게임쇼인 E3 2020은 개최가 무산됐다. 하지만 올해는 어떤 식으로든 개최가 진행될 전망이다. E3 2021은 디지털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되고 부분 유료화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무료 관람이 확정됐다. E3 공식 트위터 계정은 “E3 2021 디지털 쇼는 모든 참석자들을 위한 무료 이벤트”라며 부분유료화에 대한 외신 보도를 반박한 바 있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ESA는 프리뷰의 밤과 퍼블리셔, 개인방송진행자가 참여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게임 데모 버전 배포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창조'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E3 2021'은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도쿄게임쇼 'TGS2021'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일본 사단법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는 올해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도쿄 게임 쇼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그럼에도, 우리에겐 게임이 있다’라는 테마로 개최되며 유튜브, 트위치,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을 통해 일본어와 영어 동시통역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지만 한글은 포함되지 않았다. 온라인이지만 신작 게임의 체험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취재진과 인플루언스를 위한 오프라인 장소를 마쿠하리 멧세에 설치할 예정이다. 작년 코로나가 한참이던 시절 부산 지스타에서 진행됐던 방식과 유사하다.

언론과 인플루언서 시연을 위한 TGS 현장 부스
▲ 언론과 인플루언서 시연을 위한 TGS 현장 부스

다른 글로벌 행사도 온오프라인 양방향을 채택 중이다. 유럽 최대 규모 전시회인 게임스컴은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로 개최된다. 새로운 형태의 게임 체험 공간을 설계해 참가자 수에 제한을 두며 접촉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최대 게임쇼 '팍스이스트(PAX East)는 개최가 취소됐다. 하지만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PAX Online'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9월과 12월에 예정된 'PAX 웨스트'와 'PAX 언플러그드'는 오프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GDC와 차이나조이는 완전 온라인과 오프라인 개최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대조된다. 중국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프라인 개최를 결정했다.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게임뿐만 아니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과 이들 산업 간 융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전 세계 게임 개발자 대상 콘퍼런스 행사인 GDC는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상식인 인디게임 페스티벌과 GDC 어워드는 오는 7월 21일에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유명 전시회 중에서는 가장 늦은 11월에 개최되는 지스타 2021은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 지난 3월 지스타 차기 개최 도시 선정심사 진행 결과 부산이 지스타 개최지로 선정됐다는 것이 마지막 소식이다. 업계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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