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수년간 공들인 ‘제2의나라’…애니메이션팬심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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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수년간 공들인 ‘제2의나라’…애니메이션팬심 자극한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1.04.0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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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을 통해 탄생한 애니메이션풍 MMORPG
제2의나라 [사진=넷마블]

‘제2의나라’는 2010년, 여러 명작 JRPG를 탄생시킨 레벨 5와 설명이 필요없는 지브리스튜디오가 함께 제작한 게임이다.

제작 발표 당시 두 회사가 뭉쳤다는 것으로 큰 화제가 됐다. 플레이스테이션 3용으로 출시한 ‘제2의나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과 게임구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에도 NDS와 플레이스테이션 4로 ‘제2의나라’ 시리즈가 출시됐다. 

그리고 넷마블이 모바일용으로 ‘제2의나라’를 탄생시켰다. 넷마블은 조만간 이 게임에 대한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그 동안 감춰져 있던 게임에 대한 정보를 모두 공개하고 사전 등록도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에서 제작한 ‘제2의 나라’는 MMORPG로 주인공은 가상현실 게임 소울다이버즈 속 세계를 모험하며 가상이 아닌 실존 세계라는 것을 깨닫고 위기에 빠진 2개의 나라를 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MMORPG답게 5개의 직업 중 한 명을 선택하고 이마젠이라는 동료와 함께 게임을 진행한다. 이마젠은 원작에도 있던 시스템으로 사람이나 동물, 혹은 마물 등의 마음에서 태어난 생물이다. 원작에서는 플레이어의 동료가 되어 함께 모험을 떠나며 전투를 통해 레벨 업도 하고 일정한 조건이 되면 진화도 가능하다. 모바일용 ‘제2의 나라’에서는 이마젠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할지 아직 알 수 없으나 10여종 이상의 많은 이마젠이 준비되어 있다.

 '제2의나라' [사진=넷마블]

전투는 2탄 같은 액션 위주의 전투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1탄은 턴 방식에 커맨드로 명령을 내리는 방식이었으나 2탄은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변경됐고 지스타에서 보여준 ‘제2의 나라’는 액션 스타일의 전투가 펼쳐졌다.
또한 킹덤 시스템도 모바일에서 사용됐다. 킹덤은 원하는 곳에 건물을 배치하여 왕국을 만들어나가는 시스템으로 향후 방어전이나 침공전 등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해도 지브리 감성이 느껴지는 그래픽이다. 지브리애니메이션 특유의 감성적인 영상이 그대로 게임으로 재현됐고 여기에 히사이시 조의 아름다운 선율이 담겨있다. 히사이시 조는 지브리의 유명 애니메이션과 여러 영화음악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이렇게 ‘제2의 나라’는 실사풍 게임이 대세를 이룬 지금 독창적인 세계관과 아름다운 애니메이션그래픽으로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넷마블은 좋은 IP 게임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시켜 왔다. 올해에는 ‘제2의 나라’라는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감성을 앞세워 또 한번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측은 “제2의나라’는 수년간 준비해온 게임이다. 지브리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과 히사이사 조의 음악 등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대하고 있고 조만간 쇼케이스를 통해 많은 정보를 공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2의나라 [사진=넷마블]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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