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에도 벚꽃 엔딩....봄 치장하는 게임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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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에도 벚꽃 엔딩....봄 치장하는 게임업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3.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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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벚꽃이 화사하다. 게임업계에서도 봄맞이 이벤트가 한창이다.

봄맞이 이벤트는 크래프톤이 가장 빨랐다. 이 회사는 설날 이벤트가 끝나고 약 보름 후인 2월 24일부터 PC MMORPG ‘테라’에서 봄맞이 꽃 카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꽃 카드 조각을 모아 완전한 꽃 카드를 만드는 이벤트로 봄의 느낌을 잘 전달했다. L&k 로직도 PC MMORPG ‘붉은보석’에서 2월부터 봄 치장을 시작했다. 2월 25일부터 봄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붉은보석의 기운’이 ‘봄 기운’으로 변경하고, 개발시 100%의 확률로 ‘활짝 핀 벚꽃’을 지급한다.

카카오게임즈의 PC MMORPG ‘엘리온(ELYON)’에서는 그랜드 오픈 100일 기념 혜택 이벤트 ‘흐드러지는 벚꽃 축제’를 오픈했다. 벚꽃나무를 활용한 미션을 수행하고 획득한 꽃송이를 이벤트 상점에서 원하는 아이템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카카오게임즈 '엘리온'

선데이토즈는 '위베어베어스'에서 봄을 맞아 '벚꽃 페스타' 이벤트를 4월 7일까지 진행한다. 퍼즐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포인트를 모아 캐시, 선물상자, 특수블록, 물감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로, 특히 '벚꽃 정자'는 봄의 정취를 흠뻑 담고 있으면서 정자를 통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나만의 월드맵을 꾸밀 수 있어 각별한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시티의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테라: 엔드리스 워’도 봄이 한창이다. 미션 수행으로 획득한 이벤트 아이템 ‘봄의 물방울’을 모아 ‘새싹’을 성장시킬 수 있으며, 새싹의 성장 레벨에 따라 봄 시즌 한정 사령관 프레임 ‘개구리’를 비롯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마술양품점’ 봄맞이 업데이트에서는 게임 내에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신규 의상 2종과 가구 테마 1종을 선보인다. 신규 의상은 5성급의 ‘체리블라썸’과 ‘블라썸브리즈’로 봄과 어울리는 핑크빛의 봄꽃놀이 콘셉트다. 또 벚꽃이 흩날리는 콘셉트의 '블라썸브리즈' 가구 테마도 함께 업데이트했다. 

▲ 스마일게이트 ‘마술양품점’

웹젠은 모바일게임 및 PC 온라인게임 6종에서 한꺼번에 봄맞이 이벤트를 운영한다. ‘R2M’과 ‘뮤온라인 H5’, PC MMORPG ‘뮤온라인’, ‘R2’, ‘샷온라인’ 등에서 봄을 맞이하여 출석 체크나 접속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아이템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넷마블은 온라인 댄스게임 ‘클럽 엠스타’에서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억의 벚꽃 그네 등의 아이템을 지급하고, 라인게임즈는 ‘이카루스 이터널’에서 봄을 맞아 ‘봄봄봄~봄이 왔어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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