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모저모] BMW 그룹, 2020년 실적·미래전략 발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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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모저모] BMW 그룹, 2020년 실적·미래전략 발표 외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1.03.19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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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25년까지 순수전기차 20종 이상 출시
제네시스 GV80, 美 충돌 평가서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

BMW그룹과 아우디가 지난해 실적 공개와 함께 전기차를 주축으로 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도 전기차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배달 플랫폼 기업인 우아한형제들과 배송 물류 로봇 연구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넥센타이어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업 주도형 벤처 캐피탈(CVC) 자회사를 출범하는 등 오늘(19일)의 자동차 소식을 모아봤다.

BMW 그룹, 2020년 실적·미래전략 발표. [사진=BMW]

○..BMW그룹은 2020년 실적과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지난해 자동차 부문 판매량은 232만5179대로 전년 대비 8.4% 감소했고 그룹 매출은 5% 감소한 989억9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BMW그룹은 오는 2023년까지 13종의 새로운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두 가지 혁신적 핵심 모델인 BMW iX와 i4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MINI는 BMW그룹 최초의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선언하며 이목을 끌었다. 그룹 측은 "2030년대 초반이 되면 출시되는 모든 MINI는 전기로만 달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2020년 총 169만2773대(2019년 184만5573대)의 차량을 고객들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4분기 호조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약 500억 유로를 달성했다.

또 올해 순수 전기차 모델 수를 두 배로 늘리고 PHEV 모델의 공세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 중반에는 아우디 Q4 e-트론 및 아우디 Q4 e-트론 스포트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025년까지 20개 이상의 순수 전기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와 글로벌 배달 플랫폼 기업인 우아한형제들은 ‘배송 로보틱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 배송 서비스를 위한 로보틱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사업 고도화를 목표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GV80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지난 2월 미국 '21년형 G70 스포츠세단과 G90 플래그십 세단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GV80까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며 제네시스의 우수한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는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목적으로 혁신의 요람인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업 주도형 벤처 캐피탈(CVC) 자회사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사진=넥센타이어]

신규 CVC 법인 ‘Next Century Ventures’는 넥센 사명의 뜻인 ‘Next Century’에서 이름을 따와 회사의 정체성과 미래 지향에 대한 의지를 담았았다.

넥센타이어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이스라엘, 독일 등에서 자동차 센서 및 AI, 전기차,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사업 분야의 혁신적 신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에 투자 할 계획이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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