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덕분에 식목일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많은 화제가 된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18일 오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출시 이후 계절에 따라 대형 업데이트를 해 왔다.

이번 봄 업데이트는 ‘헬로 키티’로 유명한 산리오 캐릭터와의 콜라보가 메인이지만 봄에 어울리는 기념일도 추가됐다. 이번에 추가된 대표적 기념일은 4월 1일 만우절과 4월 5일 식목일 등이 있다.

특히 식목일은 국내의 기념일이지만 ‘모여봐요 동물의숲’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이 식목일이라는 기념일을 알게 됐다. 미국 닌텐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4월 5일은 숲을 가꾸고 나무를 심는 한국의 식목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모여봐요 동물의숲’ 게임 속에서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나리를 주문해서 섬을 꾸밀 수 있다.

‘모여봐요 동물의숲’은 2020년 3월 20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한 커뮤니케이션 게임으로 코로나 19 사태 덕분에 더 유명해졌다. 플레이어는 숲에 이주하여 마을을 발전시키고 다른 사람의 집을 방문하여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3000만장 이상 판매됐고 국내도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