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따뜻한 봄, 여성 유저를 사로잡을 카카오의 ‘앨리스 클로젯’...'옷입히기'로 사전예약 150만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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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따뜻한 봄, 여성 유저를 사로잡을 카카오의 ‘앨리스 클로젯’...'옷입히기'로 사전예약 150만 돌풍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1.03.10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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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성향 게임은 틈새 장르로 여겨왔다. 하지만 ‘앨리스 클로젯’은 사전 예악자가 150만명을 돌파하며 게임 업계를 놀라게 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앨리스 클로젯’은 여성 유저를 위한 코디 배틀 게임이다. 스토리를 따라 게임을 진행하며 여러 NPC들과 코디 배틀을 펼치고, 승리해야 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튜토리얼을 진행하는데, 2종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튜토리얼을 건너뛰고, 체리를 주인공으로 시작하거나 튜토리얼을 다 진행하고 3명의 주인공 중 한명을 선택하게 된다. 게임을 처음 진행한다면 당연히 튜토리얼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튜토리얼을 건너 뛰어도 나중에 다른 캐릭터로 교체할 수 있다.

게임의 기본 진행은 각 화마다 여러 캐릭터와 대화하고, 코디 배틀을 진행한다. 각 배틀은 서로 다른 종류의 의상 컨셉이 정해져 있다. 힌트 메뉴를 통해 컨셉에 알맞은 의상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초반은 컨셉에 맞는 의상을 자동으로 지정해 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코디 배틀에서 승리할 수 있다. 캐릭터 코디를 할 때 화면 왼쪽 하단의 원형 게이지가 올라가고 내려가는데, 게이지가 가득 찰수록 코디 배틀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마음에 드는 코디를 선택한다
상대와의 코디 배틀에서 승리하자

물론 게이지가 풀 상태가 아니어도 승리할 수 있지만 가능하면 풀 상태로 만들고 배틀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힌트 코디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의상을 확인할 수 있으니 배틀에서 자꾸 패배한다면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배틀에서 승리하면 신규 아이템을 얻고, 경험치를 쌓을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컨셉에 맞는 의상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상점에서 구매하거나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의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재료가 있어야 한다. 재료는 상점에서 구매하거나 코디 배틀에서 승리하면 얻을 수 있다. 한번에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반복 플레이를 유도한다.

이렇게 캐릭터와 대화를 하며 스토리를 진행하고, 코디 배틀에서 승리하는 것이 게임의 기본 흐름이며 멋진 캐릭터와 여러 이벤트, 그리고 수집 요소,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성우 등을 통해 플레이어가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예산에 맞춰 코디를 해 주자

한편 메인 게임 진행 이외에도 디자인실 메뉴에서는 의상을 제작하거나 염색할 수 있고, 마이샵 메뉴를 통해 방치형 게임 같은 느낌으로 나만의 샵을 운영할 수 있다. 일정 시간마다 손님이 방문하고, 손님의 의뢰를 완료하면 골드를 얻을 수 있고, 자동으로 진행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손님마다 정해진 예산이 있어 해당 예산에 잘 맞춰서 코디를 해야 한다.

앨리스 메뉴를 통해서는 다른 캐릭터에게 디저트와 코디를 하고 심부름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연락 메뉴는 휴대폰으로 다른 캐릭터와 전화를 통해 대화하며 NPC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고, 가든 메뉴는 다른 유저와 코디 배틀을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다양한 의상을 갈아 입히며 매력적인 캐릭터와의 이벤트, 그리고 예쁜 일러스트를 통해 여성 유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캐릭터는 심부름을 보낼까?
재료를 모았으면 새로운 아이템 제작!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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