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Hi-Fi 버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개시…애플 뮤직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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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Hi-Fi 버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개시…애플 뮤직은 언제?
  • 서승희 기자
  • 승인 2021.02.23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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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원계의 넷플렉스'라 불리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곧 하이파이(Hi-Fi) 무손실 음원을 제공한다. 경쟁 서비스인 타이달(Tidal)과 아마존 뮤직(Amazon Music)보다는 서비스 개시가 늦었다.

그럼에도 세계 최대 팔로우를 거느리고 있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인만큼 음악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하이파이(Hi-Fi)는 인간의 가청 영역대인 16Hz에서 20kHz를 원음에 충실하게 왜곡 없이 재생하는 음향용어다.

22일 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스트림온(Stream On) 이벤트에서 '스포티파이 하이파이(Spotify HiFi)' 출시계획을 발표했다.

'스포티파이 하이파이'는 "올해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 CD급의 무손실 음원을 제공할 방침"이며 "늦게 출발했지만 최대 고품질 디지털 음원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스포티파이의 경쟁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은 2019년 아마존 뮤직 HD를 출시, 하이파이 무손실 음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품질 고가의 서비스로 유명한 타이달(Tidal)도 고해상도 96kHz/24bit 오디오를 능가하는 “타이달 마스터즈(Tidal Master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애플뮤직은 아직 하이파이 무손실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고기능 헤드폰 '에어팟 맥스'를 보유하고 있는 애플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는 한발 뒤쳐지고 있어 많은 애플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6000만곡 이상의 음원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서비스 사이트로 국내 서비스는 이번 달초부터 시작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스포티파이에서 한국개인 아티스트 최초로 110만 팔로워를 돌파하면서 사이트의 인기가 더해가고 있다.

 

서승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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