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의 허닭, 프레시지 등과 가정간편식 MOU 체결 박차...가정 간편식(HMR)으로 재기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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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의 허닭, 프레시지 등과 가정간편식 MOU 체결 박차...가정 간편식(HMR)으로 재기 성공할까
  • 정은지 기자
  • 승인 2021.02.23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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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닭, 프레시지 등과 MOU 체결에 박차
HMR 전반에 걸친 상품군 제품 개발 나설 것

파트너를 잘못만나 27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허닭이 가정간편식을 발판으로 재기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닭이 교촌에프앤비와의 공동사업을 필두로 프레시지 등과 MOU 체결을 추진하면서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허닭은 지난해 7월 교촌에프앤비와 MOU를 체결하고 온라인 HMR 공동 사업을 시작했다. 6개월만에 매출 100억원이라는 성과를 이뤄낸데 이어 허닭은 이를 발판 삼아 프레시지를 비롯한 다수의 브랜드와 MOU 체결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허닭측은 "가정간편식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며 "27억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동업자 양씨가 지난 18일 징역 3년 6개월 실형을 받은 것과 관련, "과거에 있었던 사건이 잘 매듭지어졌다" 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허경환의 허닭 홈페이지]
[사진출처 = 허경환의 허닭 홈페이지]

우선 기존 MOU를 맺은 교촌 R&D 센터와는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며 신제품 개발이 논의중이다. 그리고 추후 신규로 MOU를 맺을 업체와도 HMR 전반에 걸친 상품군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프레시지의 경우 가정 간편식 관련 협의를 진행중이며 최종 계약체결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허닭'브랜드의 경우 기존 닭가슴살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건강에 초점을 맞춘 볶음밥이나 면류 관련 HMR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허닭 이혜영 부장은 "교촌과의 MOU의 경우, 양사의 강점인 온라인과 R&D 부분의 협업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성공적이었다"며 "현재까지의 판매 추이와 재구매율을 고려해 본다면 예상 목표치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허닭이 지금까 출시한 가정간편식의 제품들은 생어거스틴 볶음밥 3종·발재반점 볶음밥 4종·발재반점 수타식 중화 짜장면 1종 등이 있다. 피자에땅과도 MOU를 맺고 찹쌀 꿀호떡·찹쌀 씨앗호떡 등 호떡 시리즈를 선보였다. 

정은지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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