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장보고를 찾습니다"...장보고 한상 어워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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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장보고를 찾습니다"...장보고 한상 어워드 공모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2.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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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장보고대사를 찾습니다"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성훈/전 농림부장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1세기 장보고’로 예우하는 ‘제2회 장보고한상 명예의전당 어워드(이하 장보고한상 어워드)’ 공모를 실시한다.

이 상은 해외에 이주해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재외동포들 가운데서 장보고대사의 도전 및 개척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경제·문화영토 확장 및 한인사회발전에 공로가 큰 한상(韓商)들을 대상으로 한다.

어워드 공모는 대상(헌정자)과 국회의장상, 외교부장관상, 산업자원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해양수상부장관상 등 6개 분야로 한다.

헌정자로 선정될 경우 어워드 수상자의 예우로 오는 4월 14일 개관되는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에 성공스토리를 기획 · 전시하게 된다.

김성훈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은 이 상(賞)의 의미에 대해서 “9세기에 당나라와 일본에 거주한 신라인 디아스포라(diaspora)의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했던 청해진 장보고대사의 도전 및 개척정신을 본받자는 의미다”면서 “수상자에게는 길이길이 빛나는 최고의 명예로운 상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청자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www.changpogo.net)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해 이메일(changpogogf@gmail.com) 또는 재단(서울시 중구 퇴계로 344번길 광희빌딩 4층)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황상석 재단 사무총장은 “청년 실업률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서 걱정이다”면서 “장보고 대사와 같은 가치를 지닌 한상(韓商)들의 성공스토리를 국내의 청소년들에게 알림으로써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젊은 세대들이 한상기업인을 ‘글로벌 멘토’로 삼아서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장보고한상 어워드를 제정·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 시행된 제1회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대상(헌정자)이 없었다. 다만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봉규 차스무역 대표가 최우수상(국회의장상)을 받았고, 뉴질랜드의 이연수 뮤비바이오사장이 산업통상산업부장관상, 일본의 장영식 에이산대표가 해양수상부장관상을 수상했었다.

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은 기존의 (사)장보고기념사업회와 (사)장보고CEO포럼 소속 회원들이 통합해 2016년 5월 16일 해양수산부의 설립인가를 받아 출범한 비영리 단체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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