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에서 원래 운영시간대로 재개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조치 완화에 따라 대형마트·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영업시간을 현행 밤 9시에서 원래 운영시간으로 원상복귀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밤 11시, 홈플러스는 자정까지로 운영시간을 변경한다. 다만, 마트에 입점한 식당이나 카페는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대로 10시에 문을 닫는다.
백화점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이전에도 오후 9시 이전에 영업을 종료했지만, 매장 내 일부 식당가의 폐점 시간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식당가 운영 시간을 오후 9시30분까지, 현대백화점은 오후 10시까지 늘린다.
현대백화점 시티아울렛 동대문점과 가산점도 오후 9시30분으로 영업시간을 30분 연장하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광명·광교·고양터미널 등 12개 도심형 점포의 금·토·일요일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이미 온라인으로 수요가 몰린 상황이라 이번 조치가 매출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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