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쿡' 트렌드에 날개 단 '대용량 가전'...대용량 신제품 출시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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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쿡' 트렌드에 날개 단 '대용량 가전'...대용량 신제품 출시도 잇따라
  • 정은지 기자
  • 승인 2021.02.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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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에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
쿠쿠·리큅, 대용량 신제품으로 승부수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홈쿡'이 새로운 식문화로 떠오르면서 가전업체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특히 집에 머무르는 식구들이 늘어난 까닭에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쿠쿠전자는 최근 '홈쿡' 트렌드에 맞춰 이보다 더 큰 23ℓ 대용량의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

레귤러 사이즈 냉동 피자 한 판이 그대로 들어가는 용량이다. 내부 조리공간이 넉넉해진 이 제품은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의 양이 많아 실용성이 높다는 평이다.편의 기능도 다양하다. 듀얼 다이얼로 5단계 출력 조절이 가능하고, 최대 95분 타이머 기능이 탑재돼 안전성을 높였다.

에어프라이어도 ‘크면 클수록 좋다’는 의미의 ‘거거익선’ 수식어가 붙을 만큼 대용량 제품이 인기다.

리큅은 최근 23ℓ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 기존 6.5ℓ, 12ℓ이었던 제품과 비교하면 용량이 200~350% 이상 커진 것이다. 

 

쿠쿠전자와 리큅이 대용량 레인지·에어프라이기를 출시했다. [사진=쿠쿠전자, 리큅]
쿠쿠전자와 리큅이 대용량 레인지·에어프라이기를 출시했다. [사진=쿠쿠전자, 리큅]

 

상·하단 복합 히팅구조로 더욱 빠르고 맛있는 요리가 가능한 이 제품은 기존 자사 제품보다 약 10ℓ 이상 커진 23ℓ 대용량으로, 통닭 요리는 물론 통삼겹살 구이까지 한 번에 많은 양의 식재료를 조리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도록 4가지 구성품을 제공하는 것도 매력이다. 튀김 전용 에어프라이어망, 삼겹살·큐브 스테이크에 적합한 통돌이망, 닭꼬치·새우구이 등 꼬치구이가 가능한 로티세리 꼬치, 베이킹에 활용할 수 있는 오븐 트레이가 기본 옵션으로 구성된다.

또 외관부터 내부 구성품은 모두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위생적이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정간편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대표적인 주방 필수 가전인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기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가족이 많아지면서 대용량 가전을 선호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정은지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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