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숨 고르기 장세 속 혼조 마감···다우,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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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숨 고르기 장세 속 혼조 마감···다우, 0.03%↓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1.02.10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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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지수 사상 처음 1만4000선 돌파

 

6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뉴욕증시가 숨 고르기기 장세를 나타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만4000선을 넘어섰다.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3포인트(0.03%) 내린 3만1375.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36포인트(0.11%) 내린 3911.2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20.06포인트(0.14%) 오른 1만4007.70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기술주가 각각 1.52%, 0.19% 하락했다. 커뮤니케이션은 0.21% 올랐다.

종목별로는 게임스톱이 16.15% 내렸다. 넷플릭스는 2.03%, 페이스북은 1.08% 각각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미국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 및 진정되고 있는 미국의 코로나19 상황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은 의회의 추가 부양책 통과 시기와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전일 상승을 주도했던 경기 민감주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은 반면 전일 부진했던 일부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전반적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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