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2’로 3연속 만루홈런 기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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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2’로 3연속 만루홈런 기록할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1.02.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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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를 통해 궁금했던 모든 것을 공개한 블레이드 & 소울 2
사전 예약도 함께 진행

엔씨소프트는 9일, ‘블레이드 & 소울 2’ 쇼케이스를 통해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게임의 특징을 공개하는 한편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 

‘블레이드 & 소울 2’는 지난 2012년, 엔씨소프트가 출시했던 PC용 M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뒤를 잇는 차기작으로, 동양풍의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더욱 발전한 전투 시스템 등이 돋보인다.

전작은 PC였지만 이번에는 모바일로도 플레이 가능하고, 엔씨소프트의 게임 플랫폼 퍼플을 통해 PC에서도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PC, 모바일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콘솔 게임기 등의 크로스플랫폼에서 작동하게 된다.

김택진 대표는 쇼케이스에서 “극도로 자연스러운 액션을 MMO에서도 구현해 보고 싶었다. 자신이 원하는 액션을 원하는 순간에 계속해서 엮어나갈 수 있는 그런 액션 플레이를 구현하고 싶었다. 잃어버렸던 게임 본연의 재미, 이야기와 모험이 가득한 것을 만들고 싶었다. 즐거움과 재미를 스스로 찾아내는 경험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흥미로운 이야기와 전설과 인연을 찾아 세상을 모험하는 게임이 됐다”고 밝혔다.

이후 최용준 ‘블레이드 & 소울 2’ 캡틴은 좀더 자세한 주요 특징들을 소개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탐험할 수 있는 완벽한 3D 오픈 월드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 및 경공 시스템 ▲서포터 타입의 신규 클래스 ‘법종’ ▲오픈월드 레이드 컨텐츠 ‘토벌’ ▲블소2만의 오리지널 스토리 ‘사가 등이 이번 쇼케이스에서 밝혀진 주요 특징이다.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블레이드 앤 소울 2’만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스타일리쉬한 액션이 가능한 전투
지금까지 MMORPG의 전투는 액션 게임에 비해서 단조로운 편이었다. 타겟팅된 적을 클릭하여 공격을 하거나 타이밍에 맞춰 적절한 스킬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이다. 액션 게임처럼 적의 공격을 피하고, 반격하고, 다양한 콤보와 무기의 활용 같은 것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블레이드 & 소울 2’는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처럼 MMORPG임에도 불구하고 액션을 강조했다. 이제는 적의 공격을 보면서 피하거나 막고, 무공의 연계기를 구사하는 등 액션 게임 수준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똑 같은 패턴을 반복하는 몬스터는 등장하지 않으며, 플레이어의 액션에 따라 몬스터의 행동도 다양하게 변화하여 항상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자형 지물을 활용하여 전투를 보다 전략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최용준 캡틴은 “스킬의 효과나 능력만 작동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무공을 이해하여 연계기를 펼치고 상대의 공격을 예측해서 대응하는 등 디테일한 전투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래스 시스템의 진화와 개성이 더 해진 무기

전작은 직업을 선택하면 해당 직업의 무공만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블레이드 & 소울 2’는 모든 무공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 도중 상황에 따라서 무기를 변경하여 새로운 전투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게임에는 6개의 무기가 준비되어 있고, 각 무기마다 차별적인 개성을 갖고 있다. 전작의 검, 도끼, 권갑, 기공패, 활 이외에도 새롭게 추가된 법종은 전투를 보조하고 지원하며, 강력한 중거리 공격을 가지고 있다. 서로 다른 무기와 그에 따른 차별성으로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탐험의 즐거움을 살린 오픈월드 세계. 그리고 경공

‘블레이드 앤 소울 2’에서 경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그 이상이 가능하다. 다른 사람의 공격을 피할 수도 있고,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또한 높은 산을 오르고 물 위를 달리며, 월드 곳곳에 숨겨진 전설을 발견할 수 있다. 

한편 경공에 슬라이딩이나 드리프트 같은 액션들이 추가되어 배경이라고 생각한 곳에서 새로운 공간을 발견하고,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거나 새로운 사냥터나 보스를 만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입체적이며 밀도 높은 오픈월드 세계를 구성했고, 단순히 배경만이 아닌 직접 체험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수많은 이야기와 살아 움직이는 세상
‘블레이드 & 소울 2’는 원작 이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세계의 근원이 되는 영웅들의 서사로부터 시작하여 ‘블레이드 & 소울 2’의 시대에 이르는 원작과 그 미래를 다루는 세계관 전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따라서 원작에서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블레이드 앤 소울’ 세계의 시작과 원작에서 갈 수 없던 미지의 영역이 새롭게 열린다.

스토리텔링 방식도 새롭게 변경되는데, ‘블레이드 & 소울 2’의 오리지널 스토리 전달을 위한 콘텐츠인 사가가 그것이다. 사가는 월드 곳곳에 흩어져 있는 이야기의 조각을 모아야 하며, 기존 게임에서 사용되던 퀘스트 방식을 탈피했다. 사가는 텍스트 이외에도 무비나 원화, 에세이, 소설, OST 등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하여 게임 속에 존재하는 여러 지역과 몬스터, NPC의 존재 이유와 그들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끝없는 재미를 제공할 다양한 콘텐츠

‘블레이드 & 소울 2’는 라이트 유저부터 헤비 유저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수많은 콘텐츠를 준비했다. 모험가 등급, 사가, 야화, 랜드마크, 토벌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고, 이를 통해 스토리나 몬스터와의 전투, PVP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토벌은 MMORPG를 대표하는 레이드 콘텐츠로 단순히 보스만을 잡는 반복플레이가 아닌 보스의 컨셉과 상황에 따른 난이도와 보상. 그리고 월드에 등장하는 규칙 등 사용자의 게임 플레이에 따라 변화한다. 

◇플레이어의 결과가 게임에 반영되는 월드 챌린지

플레이어의 행동이 게임에 반영되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월드 챌린지가 준비되어 있다. 월드 챌린지는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하며 얻은 결과가 게임 월드에 직접 반영되는 시스템이다. 최초로 몬스터를 사냥하고, 최초로 아이템을 제작하는 등 여러 플레이어의 이러한 결과를 통해 타 유저들은 평소에 갈 수 없었던 벽을 열거나 새로운 던전을 발견하고,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적을 불러내거나 새로운 장비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수많은 기록은 월드 챌린지의 역사에 기록되며, 많은 유저들에게 화자될 것이다.

◇2월 9일 오후2 시부터 사전 예약

엔씨소프트는 2월 9일, 오후 2시부터 ‘블레이드 & 소울 2;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용자는 공식 홈페이지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의 앱 마켓을 통해 사전 예약에 참가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자는 다양한 게임 아이템(사전예약 한정 의상 ‘약속’, 독초거사의 선물 주머니 등)을 제공하며 앱 마켓을 통한 사전 예약을 할 경우는 추가 보상(약속의 증표, 50,000금)을 받을 수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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