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2021년 플레이해 볼 콘솔 게임용 MMORPG 10개 공개…한국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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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2021년 플레이해 볼 콘솔 게임용 MMORPG 10개 공개…한국 게임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1.02.07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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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으로 검은 사막, 블레스 언리쉬드 선정돼

포브스는 지난 1월 20일, 올해 플레이해 볼만한 콘솔 게임기용 MMORPG 10개를 선정했다. 

지금까지 콘솔 게임기 유저에게 MMORPG는 인기 장르가 아니었다. MMORPG 특성상 다른 유저와의 커뮤니티가 중요하지만 콘솔 게임용 콘트롤러는 채팅이 불편하여 커뮤니케이션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멀티 플레이를 위해서는 별도의 유료 온라인 서비스가 필요한 부분도 단점이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무료 게임의 멀티 플레이에 대해 유료 서비스인 엑스박스 라이브를 해제했고, 소니 역시 무료 게임의 멀티 플레이는 무료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러한 정책 덕분에 향후 콘솔 게임기에서 무료 온라인 게임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포브스가 공개한 올해 플레이해 볼 콘솔용 MMORPG는 다음과 같다.

 

1. 엘더 스크롤 온라인
2. 파이널 판타지 14
3. 패스 오브 엑자일
4. 데스티니 2
5. 노맨즈 스카이
6. 워프레임
7. 검은 사막
8. DC 유니버스 온라인
9. 블레스 언리쉬드
10. 네버윈터

 

순위에 포함된 펄어비스의 ‘검은 사막’은 국내 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PC에서도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콘솔 게임기용 ‘검은 사막’은 무료 게임기 아닌 패키지 등으로 구매해야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2019년 1월,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된 이후 한달만에 24만장 이상을 판매했고, 플레이스테이션 4는 2019년 8월, 출시 이후 PS 스토어에서 1주일간 1위를 기록했다.

9위에 선정된 ‘블레스 언리쉬드’는 네오위즈에서 개발한 MMORPG다. 플레이스테이션 4와 엑스박스 원으로 개발됐고, 기본 플레이는 무료로 가능하다.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한 협력과 전략이 강조된 던전, PVP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개발사들은 지금까지 수많은 PC 및 모바일용 MMORPG들을 제작해왔고, 현재는 플랫폼을 확장하여 콘솔 게임기로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콘솔 게임기로 더 많은 MMORPG가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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