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하이트진로, 10년째 ‘명절 이웃사랑 나눔’ 실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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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하이트진로, 10년째 ‘명절 이웃사랑 나눔’ 실천 외
  • 윤대헌 기자
  • 승인 2021.02.02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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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서민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진 이때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0년째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 중이고, KT&G는 복지재단을 통해 한부모 가족을 지원한다. 또 BGF복지재단은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이외 GS25, 농심, 로레알 등 오늘(2일)의 유통가 소식을 모아봤다. 

하이트진로가 설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명절 음식을 후원한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설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명절 음식을 후원한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설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명절 음식을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나눔’의 대상은 서울역 쪽방상담소와 부산 마리아마을 등 전국 34개 사회복지기관으로, 떡국 떡과 만두 약 1만인분을 지원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 하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떡국으로 정을 나누고자 설 나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밀착형 나눔 활동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서울 쪽방촌에 떡과 핫팩을 지원했고, 창원시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에 간식을 선물했다. 

○..KT&G복지재단은 부산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12월 말까지 ‘Stay with St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KT&G상상마당 부산'에서 전액 지원 하에 4인 객실과 조‧석식이 제공되고, KGC인삼공사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사푼사푼’의 음료 구매 교환권도 포함돼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MBTI/DISC 성격유형검사와 ‘나만의 신발’을 만들 수 있는 예술체험 등이 있고, KT&G상상마당 부산에서 열리는 모든 전시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BGF복지재단은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하 교육지원청)과 함께 이달 말까지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평일 식사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교육지원청과 강서·양천구 소재의 초등학교에서 선정한 법정 저소득가정, 한부모 및 조손가정, 사각지대에서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생 50여명으로, 20종의 컵밥 1000끼가 제공된다.

지원물품은 담당 교육복지전문가가 직접 거주지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식사를 전달하고, 건강상태와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또 이달 말에는 위생키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GS25는 1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식빵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에 GS25는 이달 말까지 '순우유식빵'을 포함한 브레디크 베이커리 상품 10종을 구매하고 GS&포인트를 적립한 후 더팝 모바일 앱 내 이벤트에 참여한 208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SMEG토스터, 헬리티지 컬렉션 접시세트, 라귀올 장네론 버터나이프&치즈커터세트 등을 증정한다.

또 이달 말까지 평일 오전 7~10시 브레디크 베이커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카페25아메리카노 또는 조지아카페라떼를 증정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서울우유 또는 미닛메이드오렌지를 제공한다.

○..로레알은 오는 28일까지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 ‘2021 로레알 브랜드스톰’에 도전할 한국 참가자를 온라인에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제품 또는 서비스 제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안' '엔터테인먼트 트렌드로부터 영감을 얻은 새로운 경험 제안'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경영전문대학원-MBA 제외) 3명이 팀을 구성해 ‘로레알 브랜드스톰’ 홈페이지에 등록 및 과제를 제출하면 된다.

국내 우승팀은 파리 본사에서 국제 결선에 참가하게 되고, 국제 결선 우승팀은 3개월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에서 프로젝트를 실현할 기회가 주어진다.

○..농심 ‘짜파게티’가 지난해 전년 대비 19% 성장한 21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짜파게티’ 출시 이래 연간 매출액이 2000억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또 라면시장에서 연간 매출액이 2000억원을 넘는 브랜드는 ‘신라면’과 ‘짜파게티’ ‘진라면’ 3개 제품 뿐이다. ‘짜파게티’의 지난 한 해 판매량은 약 3억4000만개로, 이는 국민이 1년간 7개씩 먹은 수량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짜파게티’는 전 국민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도 계속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소비자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대헌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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