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박영선, 더불어 '지지율 1위 안철수 디스' 공격...김 "몸이 달아" 막말 vs 박 "믿거나 말거나" 루머
상태바
김종인·박영선, 더불어 '지지율 1위 안철수 디스' 공격...김 "몸이 달아" 막말 vs 박 "믿거나 말거나" 루머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1.01.27 2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종인, 안철수 향해 "몸이 달아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안타깝다” 무례한 막말성 공격
- 박영선, "3월 초에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입당하면서 서울시장 양보한다더라"..."믿거나 말거나" 루머 퍼트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함께 '디스'했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어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동시에 공격을 받는 모양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단일화를 주장하는 안철수 대표에 대해 “몸이 달아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안타깝다”고 무례한 막말성 비판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대표와의 후보 단일화 방안’에 대한 질문에 “우리 후보가 있어야 단일화를 한다. 한쪽에서만 급하다고 단일화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 연합뉴스]

이어 “안 대표의 (입당이나 합당) 제의를 받아본 적도 없고, 지금까지 태도를 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상상도 하지 않는다”며 “당사자들의 의지가 어떤가에 달렸다”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입당을 거부하고 안 대표가 개방형 ‘통합 경선’을 제안하자 ‘뚱딴지같은 소리’라고 거부했다. 그러자 안 대표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가능한 한 빨리 실무 협상을 시작해야 여권 지지자들도 안심시킬 수 있고 단일화 확률도 높일 수 있다”고 촉구했다.

박영선 전 장관은 이날  유튜브 채널 '새날'과의 인터뷰에서 "누가 굉장히 중요한 정보라고 줬는데 3월 초에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으로 입당을 하면서 서울시장을 양보하고 본인은 대선으로 간다고 한다"면서 "믿거나 말거나"라고 루머를 통해 비판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야권) 후보는 오세훈, 나경원 후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더라"고 했다.

박 전 장관은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간에 최종적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연합뉴스]

제1 야당 대표인 김종인 위원장과 여당 유력주자인 박영선 전 장관이 동시에 안철수 대표를 디스한 것을 두고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지지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어 여야가 합동으로 공격하는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에 대해 잇단 막말로 어른답지 못한 '비호감' 정치인으로 비판이 커지고 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