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 4차산업혁명 시대, SKT와 KT가 공개할 신기술은?
상태바
[MWC 2017] 4차산업혁명 시대, SKT와 KT가 공개할 신기술은?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2.23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 일컬어지는 최근의 기술적 혁신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첨단 기술의 융복합이 꼽힌다. 최근 글로벌 IT 기업들 의 대규모 인수합병(M&A)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기업들의 인수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다. 

오는 2월27일부터 3월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는  2017년 IT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반의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이 소개될 전망이다. 

아마존의 '알렉사', 구글의 '어시스턴트' 등의 AI 음성인식 기술이 이미 스마트폰에 탑재됐고,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국내 IT 기업들도 'MWC 2017' 준비에 한창이다.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 공개가 예정된 LG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사들도 로봇, 홀로그램 등 차세대 미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MWC 2017' 부스 조감도 <사진=SK텔레콤>

◇ 인공지능+음성인식 SK텔레콤

SK텔레콤은 '모든 것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MWC 전시장을 마련한다.

우선 SK텔레콤은 AI 로봇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로봇은 음성인식 기술에 영상인식이 기술이 더해진 탁상형 기기다. 

SK텔레콤이 선보이는 AI 로봇 <사진=SK텔레콤>

기존에 출시된 SK텔레콤의 음성인식 기기 '누구'가 아마존의 '에코'와 비슷한 스피커형이었다면, 이 로봇은 카메라 및 화면이 장착된 헤드 부분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이 기기를 부르면 헤드 화면 부분이 이용자 방향으로 회전한 뒤 계속 이용자를 따라다닌다. 소셜봇(Social Bot)으로 헤드의 움직임, 화면 그래픽을 활용해 정보를 전달하고 감성적 표현도가능하다. 손 동작 인식 기능도 적용해 통화 중 손바닥을 내밀어'그만' 표시를 하는 것 만으로도 작동을 멈출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외부 개발사의 AI로봇 시제품 2종도 공개한다. 

강아지를 닮은 펫봇(Pet Bot)인 IPL社의 '아이지니'는 '누구'와 연동해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카메라를 통해 홈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자사의 핵심 음성인식 AI인 '누구'로 홈 IoT 허브로서의 가능성도 제시한다. '누구'를 통해 IPTV, 공기청정기, 조명, 가스밸브 등 다양한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텔레프레즌스'라는 홀로그래픽 통화 기술도 기대된다.

5G 시대 서비스로 주목 받는 '텔레프레즌스'는 원격지의 회의 참가자들이 실제로 같은 방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AR 기반의 홀로그래픽 통화 솔루션이다. 

증강현실로 구현된 상대방의 아바타와 마주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주변에 가상의 데이터를 띄울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초고화질 360 VR 생방송 서비스 '360 Live VR'을 선보인다.

'360 Live VR'은 360도 전 방위 화면을 제공하는 생방송 플랫폼이다. 360도 화면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서는 총 6개 카메라 화면이 송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전송 용량이 크다. '360 Live VR'은 초고용량 무선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지는 5G시대를 맞아 본격 활성화될 서비스로 기대되고 있다.

'360 Live VR' <사진=SK텔레콤>

'360 Live VR'을 사용하면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때 1위 선수를 중심으로 경기를 볼 수도 있지만 순위와 관계없이 우리나라 대표 선수를 따라가며 시청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융복합이라는 트렌드에 맞춰 국내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제품들도 선보인다. 

▲박스 등에 부착해 스마트론으로 각 박스내 제품의 온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티커 타입의 '온도센서 태그'(TKS세미콘社) ▲자유롭게 채광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 필름 '글래스테리어'(비츠웰社) ▲곡면 등 자유로운 형상을 구현할 수 있는 LED 디스플레이 '레온'(레온社) ▲컨트롤러, 조이스틱,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곡면에 부착해 실시간으로 뜨거움, 차가움 등의 촉감을 피부로 전달해 주는 도구 '써머리얼'(태그웨이社) 등이다. 

5G 기반 커넥티드카 'T5'도 이번 MWC에 전시된다. 

◇ 평창올림픽 통해 기술력 알린다...5G와 VR에 중점하는 KT

KT는 5G 기술과 VR기술에 방점을 찍었다. KT는 2018년 평창올림픽 통신 주관사로 5G 기술을 적극 알린다는 전략이다. 

이번 MWC에서 KT는 썰매에 누워 얼음트랙을 활주하는 겨울 스포츠인 루지 VR체함관을 운영한다. VR헤드셋을 쓰고 썰매 모형 위에 누우면 루지를 타는 것과 같은 광경이 펼쳐진다. 

서울 동대문 K-live에 구축된 ‘GiGA VR 체험존’에서 관람객이 트와이스의 음악에 맞춰 서울, 평창 등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원형 어트랙션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KT>

K팝 스타가 등장해 국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360도 VR 콘텐츠도 준비한다. 

또한 IoT 빅데이터 공유 플랫폼인 'GS1 농식품 정보'를 선보인다. 

'GS1 농식품 정보' 플랫폼은 재배 과정, 유통 현황, 농산물 출처 인증 정보 등 농식품을 생산, 유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IoT 데이터를 GS1 코드(국제표준 식별코드)와 결합해 표준화된 정보를 만들어 낸다. 

표준화된 정보는 포털을 통해 공유되어 생산자, 소비자, 앱(App.) 개발자 모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선택한 농식품이 안전한지 여부를 판달할 수 있는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농산물 이력정보' 솔루션도 함께 공개한다. 

이밖에도 로밍데이터를 이용해 감염병 오염지역 방문자를 확인하고 검역에 활용하는 '스마트 게이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스마트 게이트'는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입국자가 휴대전화기를 소지한 채로 게이트를 통과하면 이 휴대전화기가 감염병 오염지역에서 통화 혹은 데이터 접속을 한 이력 여부를 확인해 검역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KT 역시 5개 협력사와 동반 전시를 진행한다. 

▲FRTek(에프알텍)의 신규 케이블 포설 없이 5G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전송장비 ▲Salin(살린)의 세계 최초 3D와 2D 화면이 결합된 VR 양방향 통신 솔루션 ▲Snet ICT(에스넷아이씨티)의 밀리미터웨이브를 이용한 고속이동차량 내 인터넷서비스 제공 솔루션 ▲매크로그래프의 고화질 CG기반의 실재감이 강화된 VR 콘텐츠 제작 솔루션 ▲피엔아이시스템의 역동성이 강화된 VR 어트렉션 제작 솔루션 이다.

한편, KT의 주요 음성인식 AI 서비스인 '기가지니'는 이번 MWC에서 전시되지 않는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