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대니엘 강, 연장전에서 제시카에게 분패...LPGA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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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대니엘 강, 연장전에서 제시카에게 분패...LPGA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21.01.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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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홀에서 트러블 샷을 하는 대니엘 강. 사진=JTBC골프 TV 촬영.
16번홀에서 트러블 샷을 하는 대니엘 강. 사진=JTBC골프 TV 촬영.

재미교포 대니엘 강(29·강효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대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연장전에서 역전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15번홀(파4)에서 범한 보기가 패착이 됐고, 이어진 16번홀(파4)에서 티샷의 실수가 화를 불렀다.  

제시카 코다(미국)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18번홀(파3, 185야드)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대니엘 강보다 더 먼거리에서 버디를 잡아 3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LPGA투어 통산 6승이다. 

대니엘 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45야드)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십(총상금 12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24언더파 260타를 쳐 제시카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먼저 스트로크한 제시카의 볼은 약간 훅 라인을 타더니 그대로 홀려 빨려 들어가 버디가 됐지만, 대니엘 강의 볼은 홀 아래로 흘러 버디에 실패했다.

3일간 보기없이 플레이를 한 대니엘 강은 15번홀에서 첫 뼈아픈 보기가 됐다. 이런 영향이었을까. 1온이 가능한 272야드의 16번홀에서 스윙 흐름이 빠르더니 볼이 우측으로 밀려 러프에 들오갔다. 구제를 받아 두번째 샷한 볼은 그린에 오르지 못했다. 퍼터를 잡아 파로 잘 막았으나 제시카 코다가 버디를 잡아내며 동타가 됐다. 

대니엘 강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18개만 치른 LPGA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과 마라톤 LPGA 클래식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제시카 동생 넬리 코다는 이날 7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으나 합계 22언더파 262타에 그쳐 단독 3위에 올랐다. 

'8등신 미녀' 전인지(27·KB금융그룹)은 4홀 남기고 3타를 줄이며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쳐 단독 4위에 랭크됐다. 

박희영(34·이수그룹)은 3언더파 281타를 쳐 허미정(32·대방건설)과 함께 공동 2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가비 로페스(멕시코)는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2029, 2020년 우승자 25명만이 출전해 유명인사들과 함께 경기를 했다. 셀럽 우승은 테니스 스타 마디 피쉬(40)가 158점을 획득해 배우 채드 페이퍼를 11점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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