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갓 입성한 넵튠, 게임기업 브랜드 3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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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갓 입성한 넵튠, 게임기업 브랜드 3위 올라
  • 이재덕 기자
  • 승인 2017.02.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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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코스닥에 갓 상장한 게임기업 넵튠이 국내 게임기업 평판 지수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2017년 2월 국내 게임 기업 평판조사 결과, 1위 넥슨과 2위 엔씨소프트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평판지수 기업목록에 포함된 넵튠이 3위를 차지했다.

2016년 매출 기준 2위인 넷마블게임즈는 컴투스(4위)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넵튠은 2012년 1월 스타트업으로 시작, 지난 해 12월 5년만에 코스닥에 상장한 모바일게임기업으로, 최근 카카오게임즈와 나눔게임펀드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주식은 정욱 넵튠 대표가 12.9%로 가장 많고, 넥슨코리아가 5.1%, 케이큐브벤처스가 4.9%, 카카오성장나눔펀드와 카카오게임즈가 합계 6.3%를 가지고 있으며, 남궁훈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각자 대표도 넵튠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 갓 코스닥에 입성한 넵튠이 게임기업 브랜드 3위에 안착한 이유 중 겉으로 보이는 이유는 '프렌즈 사천성' 때문이다. 이 작품은 출시 이틀 만에 구글 인기게임 1위, 5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현재는 이후에 나온 '프렌즈팝콘'에 밀려 구글매출 34위를 기록 중이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넵튠의 2015년 기준 전체 매출 중 81%가 해외 매출로, 올해 퍼즐게임 3종과 소셜카지노 3종 등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개발하고 론칭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 회사는 테라의 개발사인 블루홀에 50억원을 투자, 게임 지적재산권(IP) 사업을 통한 발전 가능성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브랜드에 대한 평가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하는데 넵튠이 가장 우위를 보인 것은 참여지수.

넵튠의 참여지수는 44만점으로 19만점의 엔씨소프트보다 높다. 반면 미디어지수는 8만점으로 위메이드보다 낮은 9위권이다. 넵튠은 소통지수 20만점, 커뮤니티지수 17만점을 받으며, 총 브랜드 평판지수 1백만 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재덕 기자  game@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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