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도 갤럭시S21 공시지원금 상향…이통3사 나란히 최대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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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도 갤럭시S21 공시지원금 상향…이통3사 나란히 최대 '50만원'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1.01.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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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으로 상향…LGU+, KT와 어깨 나란히 맞춰
-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 적용하면 갤럭시S21 기본 모델 실구매가 42만원 선까지 떨어져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신형 플래그십 '갤럭시S21'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처음 명시했던 것보다 상향했다. 최대 50만원으로 LG유플러스·KT와 금액을 맞췄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일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26만8000~50만원으로 예고했다. 처음 밝혔던 8만7000~17만원의 공시지원금에서 2배 이상 금액을 올린 것이다.

LG유플러스·KT는 이미 최대 공시지원금을 50만원으로 명시해놨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15일부터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26만8000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책정했다. 갤럭시S21의 전작인 갤럭시S20 사전예약 당시 공시지원금을 7만9000원~20만20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혜택이다.

처음 10만~2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한 KT도 LG유플러스를 의식해 16일 공시지원금을 26만2000~50만원으로 올렸다. 반면 SK텔레콤은 이때까지도 공시지원금을 상향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 역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시지원금을 상향하리라고 예상해왔는데, 결국 현실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통3사는 모두 비슷한 공시지원금으로 갤럭시S21 가입자 유치 경쟁을 벌이게 됐다. 출고가가 99만9900원인 갤럭시S21 기본 모델에 이통3사의 최대 공시지원금 및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42만4900원까지 떨어진다.

한편 갤럭시S21의 사전예약은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29일에 공식 출시된다.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SK텔레콤 제공]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SK텔레콤 제공]

 

장경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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