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news/photo/202101/285016_300439_1055.jpg)
18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오후 들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 구속 소식에 삼성그룹주가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1.97포인트(2.33%) 하락한 3013.93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6.00포인트(0.19%) 내린 3,079.90으로 출발했다.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 구속에 삼성그룹주가 하락하며 내림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4억원, 272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13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06%), 운수장비(0.25%)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4.35%), 유통업(-4.27%), 증권(-3.39%) 등은 내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며 삼성그룹주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000원(3.41%) 하락한 85000원에 마감했다. 삼성SDI(-4.21%), 삼성SDS(-3.19%), 삼성물산(-6.84%), 삼성생명(-4.96%), 삼성화재(-2.42%)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64.44) 대비 19.77포인트(2.05%) 하락한 944.67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0억원, 12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8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펄어비스(1.46%), 휴젤(3.60%)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셀트리온제약(-4.22%), 씨젠(-4.67%) 등은 내렸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