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거주자외화예금 942억달러 전달대비 5.9억달러↑ ···다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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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 거주자외화예금 942억달러 전달대비 5.9억달러↑ ···다시 역대 최대
  • 박종훈 기자
  • 승인 2021.01.18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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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대비 5억9000만달러 증가
자료 = 한국은행 제공
자료 = 한국은행 제공

거주자 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연이어 기록하고 있다.

원화 강세로 상대적으로 달러화가 싸지고 전세계적인 인플레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020년 12월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942억달러로 전달대비 5억9000만달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10월말, 11월말에 이어 세 달째 사상 최고액을 갱신하고 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달러화예금은 7억3000만달러 늘어난 개인예금을 중심으로 1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출대금 예치 및 증권사의 단기자금 운용 등으로 2억1000만달러 늘었다.

그에 반해 위안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결제대금 지급 등으로 1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국내은행은 832억2000만달러로 9억5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은 109억8000만달러로 3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은743억9000만달러로 2억달러 감소한 반면, 개인예금은 198억1000만달러로 7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박종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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