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엔씨소프트, 모바일·온라인PC 다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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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엔씨소프트, 모바일·온라인PC 다 잡는다
  • 유정현 기자
  • 승인 2017.02.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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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리니지 레드나이츠’ 출시로 성공적인 모바일 시장 데뷔를 마친 ‘엔씨소프트’의 행보가 더욱 빨라질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4일 ‘파이널 블레이드’를 정식 서비스 시작했다. ‘파이널 블레이드’는 동양적인 풍채가 특징인 게임으로 개성 있는 영웅 수집 및 대전이 주요 특징인 게임이다.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 ‘마스터 엑스 마스터(MXM)’의 추가 테스트를 공지하며, 모바일 시장과 PC 온라인 시장 모두를 잡겠다는 투지를 보여주고 있다.
 
오는 20일 추가 테스트에 돌입하게 될 ‘MXM’은 온라인 액션 슈팅 장르로, 싱글 협동 모드인 PVE와 대전 모드인 PVP를 담고 있으며,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등에서 볼 수 있던 캐릭터가 등장해 엔씨소프트의 올스타전이라 불리고 있다.
 
‘MXM’은 현재 국내 시장과 함께 해외 시장도 도전하겠다는 것이 엔씨소프트의 입장. 이번 테스트 후 2분기부터 미국 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에도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와 해외 시장을 모두 염두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같은 게임이라도 출시 지역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 예고했다.
 
지난 해부터 큰 호평을 받은 ‘리니지M’은 상반기 추가 테스트 진행 뒤,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있으며, 최신 PC 리니지 게임인 ‘리니지 이터널’의 경우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차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엔씨소프트는 2종의 ‘블레이드 앤 소울’ 모바일 버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3분기 북미, 유럽 시장에 우선적으로 ‘아이온 레기온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작품으로 PC 시장과 모바일 시장 모두를 조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끌리고 있다.

 

 

 

유정현 기자  jhyoo@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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