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이후 세계 경기회복, 아시아가 이끈다"...'2021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전문가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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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이후 세계 경기회복, 아시아가 이끈다"...'2021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전문가 한목소리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1.01.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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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15일 양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국내외 경제전망 및 거시 전략 발표, 논의
- SC그룹 전문가 강연에 국내 금융회사 및 기업 100여 곳의 담당자 200여 명 실시간 참여
[사진=SC제일은행]

글로벌 경제전문가들은 아시아가 코로나이후의 세계 경기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경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21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행사에서 이같은 의견이 대세를 이뤘다.

에릭 로버트슨 SC그룹 리서치 글로벌 헤드 “올해 국제 무역 회복과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가 경기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많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제프 켄드릭 SC그룹 외환 리서치 담당은 “올해 달러화는 약세, 신흥시장과 원자재는 긍정적일 것으로 투자 전망을 한다. 아시아 신흥국의 낮은 성장률과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오히려 신흥시장 자산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시장의 해석에 따라 향후 기대 인플레이션, 금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15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국내 100여 개 금융회사 및 일반 기업 자금·전략 담당자 200여 명이 함께했다. 

첫 날인 14일에는 SC그룹 신흥시장 FX(외환) 리서치를 담당하는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이, 둘째 날인 15일에는 SC그룹 리서치 글로벌 헤드인 에릭 로버트슨(Eric Robertsen)이 각각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지역별 경제전망과 환율전망, 특히 신흥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이와 관련한 주요 이슈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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