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 윤석열 22.3%·안철수 10.6%·홍준표 7.7%...국민의힘, 하위권 고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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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 윤석열 22.3%·안철수 10.6%·홍준표 7.7%...국민의힘, 하위권 고착화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1.01.14 0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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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6.5%, 오세훈 5.3%, 원희룡 2.4%

범야권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지율이 10%대로 급등했다.

국민의힘은 선두권에 모두 밀려 비상등이 켜졌다.

4·7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당 대 당 통합론’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난색’으로 제동이 걸린 가운데 정권교체 전략에 대한 국민의힘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9~11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범야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총장은 22.3%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었다. 지난 조사(12월 둘째주) 대비 3.5%p 내린 수치다.

범야권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 결과 [출처 쿠키뉴스]

안철수 대표는 3.4%p 오른 10.6%를 기록하며 2위를 달렸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도 소폭 상승한(0.6%p) 7.7%로 3위였다.

이밖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6.5%(0.2%p↓), 오세훈 전 서울시장 5.3%(1.2%p↑), 원희룡 제주도지사 2.4%(0.1%p↓), 황교안 전 대표가 2.7%(0.6%p↑) 순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 대비 2.5%p 오른 32.3%로 나타났다. 기타인물은 5.6%(4.3%p↓), 잘모름·무응답은 4.5%(0.3%p↓)를 기록했다.

윤 총장은 보수 전통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었다.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부산·울산·경남(27.4%)과 대구·경북(33.3%), 보수층(32.8%), 50대(24.3%)와 60대 이상(25.3%)이 윤 총장을 지지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과반인 50.4%가 윤 총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의 연령별 지지도는 30대(14.4%)와 18·19세를 포함한 20대(11.8%)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서울(12.5%)을 비롯 인천·경기(12.1%), 충청권(12.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15.7%)와 학생(14.5%)에서 높았다. 

홍 의원의 경우 40대(12.3%), 부산·울산·경남(10.3%)과 대구·경북(10.9%), 농임축어업(16.0%)과 생산직(18.0%)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전화면접 19.3%, 무선 전화면접 10.1%, 무선 ARS 70.6%,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0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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