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돼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유출된 물질은 암모늄 계열의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Tetra Methyl Ammonium Hydrooxide·TMAH)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반도체 가공 공정에서 세척제 등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TMAH는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무색의 액체로, 독성이 치명적인 물질이다.
부상자 6명 중 2명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심정지 상태여서 심폐소생술을 긴급히 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1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국헌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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