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뉴딜 글로벌화 전략' 발표...한국판 뉴딜 발판으로 글로벌 그린·디지털 시장 선점
상태바
정부 'K-뉴딜 글로벌화 전략' 발표...한국판 뉴딜 발판으로 글로벌 그린·디지털 시장 선점
  • 김국헌 기자
  • 승인 2021.01.13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린·디지털 뉴딜 분야에 5년간 30조원 수출금융, ODA 확대 등 총력지원 
그린 프로젝트 해외수주 ‘19년 15GW → ’25년 30GW
디지털 수출액 ‘19년 1,800억불 → ’25년 2,500억불 확대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13일(수) 개최된 '제2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9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을 발표했다.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은 코로나19이후 글로벌 그린·디지털경제 전환 확산에 따른 관련 시장 성장 및 협력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 한국판 뉴딜 본격추진 단계부터 글로벌화 전략을 병행하여 해외시장 선점을 통한 국내일자리 창출 확대라는 성과확산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이 전략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그린 ·디지털 뉴딜 과제를 시장성, 경쟁력, 협력수요 등을 고려해 7개 대표산업 분야로 재분류했다. 그린에너지, 그린모빌리티, 물산업, D.N.A융합산업, 지능형정부, 스마트SOC, 비대면산업 등이다. 분야별 경쟁여건 분석을 통해 그린·디지털 뉴딜 분야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그린뉴딜: 탄소중립 기여 및 신성장 전략화

먼저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선진성숙, 신흥성장, 분산전원, 에너지다각화 등 4대 전략시장별 특성에 따른 유망 프로젝트를 중점 발굴해 수출·수주를 집중 지원한다.

예를 들어 미국, EU 등 선진성숙 시장의 경우 탄소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기·수소차 등 투자 확대가 전망되는 만틈 공동R&D·투자 등 협력 확대, 민자발전 활용 수주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해외수주지원협의회내에 민관합동 그린 뉴딜 TF를 설치하고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해 금융조달, ODA, 컨설팅 등 프로젝트 수출 ·수주를 위한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분야를 포함해 향후 5년간 총 30조원 규모의 수출·수주 대출을 공급하고 대출한도 확대, 추가 금리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사기간단축, 공공성 평가비중 확대 등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제도를 개편하고 사업성 평가수수료 50% 감면 등을 통해 신용도가 낮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해외사업 공동보증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그린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확대도 돕는다.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도가 높은 ODA(공적개발사업) 중 그린 뉴딜 ODA 비중을 현재 6.4%에서 OECD 평균수준인 22.7%까지 확대해 그린 뉴딜 분야 개도국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KOTRA에 대한 수출보증 불가로 체결에 한계가 있는 G2G 양자계약(KOTRA-외국정부)을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 지원 연계를 통해 활성화하고 주요국간 민간 주도의 `글로벌 H2 얼라이언스` 신설을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수소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뉴딜: 디지털 역량 강화 및 혁신 가속화

디지털 뉴딜분야에서는 올해 1분기 출범하는 ‘K-디지털 얼라이언스’를 통해 디지털 및 타 분야 기업까지 포괄하는 선단형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현재 3개소에서 7개소까지 확대해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비대면 산업의 경우, 사업 초기부터 현지 기업·자본과의 협업을 통한 현지화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미국, EU 등과 5G·사이버 보안 등 핵심기술에 대한 국제공동연구, 정책 논의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표준 선도를 위해 주요 국제 표준화기구에서 국내 전문가의 활동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혁신기업 해외진출 기반 조기 구축에도 나선다.

글로벌 벤처 펀드,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전문펀드 등을 활용해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총 2,260억 원 규모)하고 ICT 솔루션 수출기업의 온라인전시관 상시 운영 등 주요 해외진출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으로 지속적 해외진출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뉴딜 민·관 협력회의’ 내 해외진출 TF를 설치하고 주요 전략국의 재외공관 및 해외거점을 ‘디지털뉴딜 전진기지’로 활용해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미지=연합뉴스
이미지=연합뉴스

 

김국헌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