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네이버파이낸셜 마이데이터 관련 대주주 리스크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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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네이버파이낸셜 마이데이터 관련 대주주 리스크 해소 나서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1.01.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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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센터원[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 센터원[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가 네이버파이낸셜의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허가 신청과 관련한 대주주 적격성 리스크 해소에 나섰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 10만9500주를 전환우선주로 1:1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 이후 의결권 있는 지분율은 기존 17.66%(21만4477주)에서 9.5%(10만4977주)로 낮아지며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파이낸셜의 대주주 요건에서 벗어나게 됐다. 

미래에셋대우가 이와 같은 변경은 네이버파이낸셜의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과 관련이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양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네이버파이낸셜 신규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해당 안건을 신속히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2월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받고 본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요 주주인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사실로 인해 네이버파이낸셜의 마이데이터 심사가 중단될 위기에 놓이자 지분 축소로 대주주 적격성 리스크 해결에 나섰다.

신용정보업감독규정에 따르면 대주주를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되고 있거나 금융위원회, 국세청 또는 금융감독원 등에 의한 조사·검사 등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그 소송이나 조사·검사 등의 내용이 승인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그 소송이나 조사·검사 등의 절차가 끝날 때까지의 기간을 심사기간에 산입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2019년 12월 13일 이사회에서 투자 목적 및 금융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을 위해 네이버파이낸셜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의했으며 지난해 1월 15일 거래를 완료해 보통주 21만4477주, 전환우선주 14만9750주를 취득했다. 

변경은 네이버파이낸셜 주주 전원의 동의 및 네이버파이낸셜의 이사회, 주주총회 결의로 효력이 발생하고 네이버파이낸셜의 변경 등기로 완료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당사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번 의사결정을 신속히 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국내 자본시장에서 핀테크 영역의 확장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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