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본사. [사진=광해관리공단]](/news/photo/202101/284296_299630_4040.jpg)
한국광해관리공단은 2021년 전국 폐광산 195개소(536억원), 가행광산 28곳(119억원)에 총 655억 원의 광해방지사업을 추진한다. 이중 55%인 360억원이 강원도에 투입될 예정이다.
광해방지사업은 광산지역의 자연환경과 지역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세부적으로는 하천 수질개선, 농경지 토양개량과 미세먼지저감을 위한 먼지날림방지사업 등이 추진된다.
광해관리공단은 강원도 예산 360억원 가운데 폐광지역 4개 시·군인 정선군에 약 120억원, 영월군에 약 68억원, 태백시에 31억원, 삼척시에 19억원으로 총 239억원(66.4%)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자연환경 개선 기능에만 집중하던 광해방지사업의 기존 개념을 확대해 지역 관광산업·주민 지원사업 등과 연계한 ‘지역상생형’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광산개발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여 지역 관광코스 등을 조성’하거나 ‘폐광산에서 배출되는 물을 정화하여 물 부족 산간지역에 생활용수로 공급’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유형이며, 추후 광산지역과의 상시적인 소통·공유를 통해 지역상생형 광해방지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광해방지사업을 통해 광산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지역주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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