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GM, 전기 트럭 물류·운송 토탈서비스 '브라이트드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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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GM, 전기 트럭 물류·운송 토탈서비스 '브라이트드롭' 공개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1.01.13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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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물류 및 운송회사를 위한 전기트럭 통합 솔루션이라 할 수 있는 '브라이트드롭'서비스를 선보였다.

브라이트드롭은 전동화와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 기업 차량 관리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상용 고객을 위한 솔루션으로 EV600 상용 전기차가 도입된다. 첫 번째 고객은 페덱스(FedEx)익스프레스다.

GM측은 기업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직원 안전 및 화물 보안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지속 가능 활동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장거리에 걸쳐 상품과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경량 전기 상용차 브라이트드롭 EV600. [사진 GM] 

매리바라 GM 회장 겸 CEO는 "브라이트드롭은 상품과 서비스를 더 스마트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며, "GM은 전동화와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 텔레매틱스 및 기업 차량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물건을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송되도록 상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원스톱-샵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GM은 2025년까지 미국에서 택배와 음식 배달 및 역물류에 대한 시장 기회를 합치면 850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 경제 포럼에 따르면 e커머스를 통한 도심지역의 라스트 마일 배송에 대한 수요는 2030년까지 78% 증가해 세계 100대 도시에서 배송 차량 또한 3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시에, 이러한 수요의 증가는 배송 관련 탄소 배출량을 1/3 가까이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이트드롭은 이처럼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통합 솔루션 세트를 개발해 배송 시작부터 배송 종료까지의 거의 모든 측면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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