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조 금일부터 1차 총파업 돌입...15일까지 48시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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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노조 금일부터 1차 총파업 돌입...15일까지 48시간 진행
  • 김국헌 기자
  • 승인 2021.01.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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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노조가 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소속 현대제철 5개 지회는 금일 오전 7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전날인 12일 노조 확대간부들이 오전 7시부터 72시간 파업에 들어갔으며, 금일 오전 7시부터는 약 8000명의 조합원들이 15일(금)까지 48시간동안 1차 총파업을 진행한다. 

노조는 12일 투쟁 승리 결의서를 통해 "주요 그룹사가 2020년 교섭이 타결된 반면 현대제철 경영진은 양재동의 지시에 따라 교섭을 해태하며 조합원의 염원을 묵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대제철 노조는 ▲기본금 12만304원 인상 ▲생활안정지원금 300% ▲노동지원격려금 500만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임금 정기인상분을 동결하는 대신 경영정상화 추진 격려금 100%와 위기극복특별격려금 100만원을 제시했지만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파업으로 인해 인천과 포항, 당진 등 주요 생산라인의 조업이 중단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파업으로 인해 약 1000억원 수준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임단협 갈등이 장기화돼 노조가 지속적인 실력행사를 단행할 경우 피해액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는 이번 파업을 1차 총파업으로 이름붙였다. 협상에 진척이 없을 경우 2차, 3차까지 진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현대제철은 파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라인의 대보수를 진행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현대제철 노조 파업 쟁의 모습.

 

김국헌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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