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4855만원 대비 3일 연속 하락세, 20% 넘게 빠져
천정부지로 몸값이 올라가던 비트코인이 주춤한 모양새다.
지난 9일 사상 최고가인 4855만원을 기록한 뒤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1일 오후 1시 4000만원 선도 무너졌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은 3974만4000원, 업비트는 3993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 가격이 급격이 상승하며 코인 대량 보유자인 '고래'들의 매도세가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
업계는 "기관투자자들의 매수 신호가 나타나지 않으면 추가 하락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이동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향후 폭락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박종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