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10만대 판매 거뜬"...제네시스, 새해도 신차 앞세워 신기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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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10만대 판매 거뜬"...제네시스, 새해도 신차 앞세워 신기록 예고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1.01.07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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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지난해 10만8384대 판매...전년 대비 90.8%↑
GV70 브랜드 판매 확대 핵심 모델로 '주목'
브랜드 최초 전기차 eG80, JW 등 줄줄이 출격 예고

제네시스가 고급차 시장에서 무섭게 질주 중이다. 지난해 사상 첫 10만대 돌파에 이어 올해도 신차 효과로 판매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 판매 실적을 보면, 지난해 제네시스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5만6801대) 동기 대비 90.8% 증가한 10만8384대를 판매했다. 연간 기준 10만대 돌파는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작년 초 브랜드 최초의 SUV인 GV80과 신형 G80 등이 신차 효과를 발휘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모델별 실적을 보면, 지난해 G80이 5만6150대로 최다 판매됐고 이어 GV80 3만4217대, G90 1만9대, G70 7910대 순이다. 

[사진 제네시스] 

수입차 1위 벤츠의 판매량을 앞지른 것도 고무적이다. 벤츠는 작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7만6879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7만8133대) 대비 1.6% 감소한 수치다.    

올해 GV70의 본격 판매는 실적 기대감을 키우는 핵심적인 요소다. GV70은 GV80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SUV로 작년 12월 8일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됐다. 이후 같은 달 사전계약 첫 날에만 1만대 이상 계약됐다.

해당 모델은 최신 기술을 대거 적용한 고급 SUV면서 고객층이 넓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유지웅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D 세그먼트 SUV 라인업인 GV70은 제네시스 최다 볼륨모델 역할을 하게 되며, 제네시스 브랜드 확대 전략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모델"이라고 평했다.

GV70. [사진 제네시스]

올해 제네시스는 고급 전기차 시장에도 뛰어든다. 우선 브랜드 첫 전기차인 eG80이 올 2분기 출시될 전망이다. eG80은 지난해 여름 위장막에 쌓여 독일 뉘르부르크링 트랙을 도는 영상이 포착된 바 있다.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되며, 1회 충전 시 500㎞ 이상 달릴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또한 올해 전용 플랫폼(E-GMP) 기반의 전기차 JW(프로젝트명)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통해 eG80보다 넓은 실내 공간이 확보되면서 어떤 공간 구성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올 하반기에는 대형 세단 G90의 신형 모델이 투입되면서 기함(flagship) 모델의 존재감을 과시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SUV 라인업이 추가되면서 고성장 발판이 마련됐다"며 "올해 5개 라인업에다 전기차까지 가세하면서 판매 신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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