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승수 한샘 회장, “새로운 50년 디지털 기반 리모델링 사업 집중, 세계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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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승수 한샘 회장, “새로운 50년 디지털 기반 리모델링 사업 집중, 세계화 준비”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1.01.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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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
강승수 한샘 회장 [사진=한샘]
강승수 한샘 회장 [사진=한샘]

강승수 한샘 회장은 지난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발표했다. 강 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강 회장은 먼저 "코로나라는 외부변수에도 본부장, 팀장 중심으로 흔들리지 않고 매진한 결과 과거 2년간의 부진에서 탈피해서 다시 성장추세로 반등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강 회장은 중기목표와 전략, 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는 회사가 미래 50년의 나아갈 방향과 장기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뜻 깊은 해"라며 "완벽한 품질과 빠른 납기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주택 리모델링 서비스를 완성해 온라인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리모델링 사업을 중심으로 중기에 국내 시장 10조를 돌파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시켜 장기적으로 미래사업인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강 기업에 도전하자"고 전했다.  

구체적인 경영방침으로는 먼저 '사업본부 핵심 역량 확보를 통한 국내시장 10조'를 제시했다. ‘리하우스사업본부’는 전국 표준매장 50개로 확대해 스타일패키지 월 1만세트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홈플래너’를 통한 상담설계 차별화, 리하우스 디자이너(RD)의 육성, 패키지 공정관리 혁신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를 차별화 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현할 계획이다.

‘온라인사업본부’는 한샘몰의 차별화를 위해 최단시간 내에 월 1000만 방문자수를 달성해 리빙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 구축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한샘몰에 집꾸밈 아이디어 컨텐츠를 대폭 강화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연계하고, 생활용품 상품기획 조직 강화, ‘내맘배송’ 서비스와 같은 물류 시공 서비스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략기획실 강화를 통한 10조 경영시스템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6시그마 수준의 품질관리를 통해 연고율 50%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또 본부장, 팀장 후보 육성체계 구축 및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3년의 중기목표를 책임질 수 있는 본부장과 1년의 경영성과를 책임질 수 있는 팀장 후보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경영 및 상생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투명경영체제를 만들고, 현장 일선근무자들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중국과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TF조직을 구축해 작년부터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필승할 수 있는 사업모델과 핵심전략을 수립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지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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