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강 VR '오큘러스 퀘스트2'...할만한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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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강 VR '오큘러스 퀘스트2'...할만한 게임은?
  •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20.12.30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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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기기가 많이 저렴해졌다. 100만원을 호가하던 오큘러스는 오픈마켓에서 3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할 정도. 오큘러스가 새롭게 출시한 오큘러스 퀘스트2는 오픈마켓에서 VR로 검색했을 때 랭키 1위에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가성비 '갑'으로 손꼽히는 이 기기의 특징은 어떤 것이고, 할만한 게임은 어떤 것이 있을까?

 

오큘러스퀘스트2가 구현하려 했던 내용은 오큘러스가 공개한 티저 영상 '인피니트 오피스(Infinite Office)'에 잘 담겨 있다. 여성이 집안에서 기기를 착용하고 업무를 보는 장면이 연출되어 있고, 가상속 세계와 현실 세계를 동시에 비추는 놀라운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키보드를 가지고 와서 가상 세계속 SNS 앱을 열어 타이핑을 하는 장면은 몇 년 전 VR기기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장면이다.

오큘러스 퀘스트2의 가장 큰 특징은 단독형 VR이라는 점이다. 과거 VR 기기는 고사양의 컴퓨터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 출시된 오큘러스 퀘스트2는 단독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사용자 평을 보면 마감이나 착용감은 오큘러스1보다 못하지만 화질을 보고 용서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래픽 품질이 좋아졌다는 평이다. 1440*1600인 1에 비해 1832*1920으로 해상도가 올라간 것은 사실이다. 현재로서는 가상비 갑인 제품이다.

오큘러스 퀘스트 시연 장면(사진=오큘러스)
오큘러스 퀘스트 시연 장면(사진=오큘러스)

할만한 게임으로는 '하프라이프 알릭스(Half-Life: Alyx)'와 '어쌔신크리드'와 '스플린터 셀'의 VR버전 타이틀, 그리고 '메달오브아너', '미스트', '더클라임2', '워해머' 등이 출시된다고 하여 주목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은 '하프라이프 알릭스(Half-Life: Alyx)'다. 닌텐도 스위치에 '젤다의전설: 야생의 숨결'이 있다면 VR기기에는 이 작품이 있다고 여겨질 정도로 인정받는 명작이다.

▲VR 대표게임 ‘하프라이프 알릭스’
▲VR 대표게임 ‘하프라이프 알릭스’

이 외에 저렴한 가격에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느낌으로 즐기는 '슈티 스카이즈: 하늘속 친구들', 아이폰 시절부터 인기가 높은 3D 퍼즐게임 '더 룸(The Room)'의 VR버전 게임도 추천 게임으로 거론된다. 이 작품은 한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드게임 '테이블탑 시뮬레이터', 키네틱 게임즈가 출시한 공포물 '파스모포비아(Phasmophobia)'와 같은 타이틀은 멀티게임이다.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스탠드얼론 게임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또 PC게임인 '스타워즈: 스쿼드론'도 오큘러스퀘스트2에서 무난하게 돌아간다.

▲VR 대표게임 ‘하프라이프 알릭스’
▲PC게임 스타워즈 스쿼드론

오큘러스퀘스트 사용자에게는 거의 필수라고 여겨지는 유틸이 하나 있다. 사이드퀘스트라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비공식 어플리케이션의 설치와 관리를 간단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개발 단계의 앱들도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사이드퀘스트를 이용하려면 개발자로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은 있지만 한번 설치하고 나면 신세계가 열린다. 여기서는 다양한 게임 타이틀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에서는 보기 힘든 레어한 게임을 찾는 재미가 있다.

▲VR게임의 신세계 ‘사이드퀘스트’

여기에는 국산 VR게임 타이틀 '콜드케이스: 잃어버린 황금방의 비밀'도 있다. 향후 스팀까지 출시될 게임이지만 사이드퀘스트 플랫폼에 선 출시됐다. 업계에서는 나름 유명한 HQ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이 게임은 추리 게임과 방탈출 콘텐츠를 결합해 이용자 입장에서 이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VR 게임이다.

▲섬세한 터치가 돋보이는 국산 VR게임 ‘콜드케이스’

게임 내에서 윈체스터 백작의 유일한 상속녀인 루라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이용자는 50년 전 황금방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다양한 장치와 기믹, 사건 해결을 통해 여러 가지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황금방의 의심스러운 사람들, 다양한 퍼즐과 물건 등의 요소만이 아니라 총 9가지의 엔딩, 이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용자 입장에서 생각지도 못한 재미를 제공하는 점이 호평을 받는 부분이다. 가짜 엔딩과 진짜 엔딩 덕분에 다회차 플레이 시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5달러 정도의 저렴한 가격도 매력적이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상태에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최신 VR기기는 한층 업그레이드됐고 가성비까지 갖췄다. 친구들과 함께 오프랑니 방탈출 게임은 하기 힘들지만 집콕하면서 VR로 방탈출 게임을 하며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것도 방법이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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