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제철부산물 활용 탄소소재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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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제철부산물 활용 탄소소재사업 진출
  • 조원영
  • 승인 2011.09.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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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쯔비시화학, 미쯔비시상사와 침상코크스공장 설립 합의

포스코켐텍이 철강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콜타르를 활용하 여 고부가가치 탄소소재인 침상코크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5일, 일본 도쿄에 소재한 미쯔비시그룹 영빈관에서 미쯔비시화학, 미쯔비시상사와 함께 침상코크스 제조ㆍ판매 합작사업 회사 설립에 관한 기본 방침에 합의했다.

 합의내용에 따르면 포스코켐텍은 일본측 파트너사와 함께 광양의 22만 5천 평방미터 부지에 연간 10만톤 규모의 침상코크스 공장을 2014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하게 된다.

 침상코크스는 콜타르를 증류시켜 만든 소프트피치를 정제해, 고온 고압의 열처리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바늘 모양의 코크스로, 반도체, 발광다이오드(LED), 태양전지, 2차전지, 슈퍼커패시터 전극재, 전극봉 등의 소재로 주로 사용된다.

 포스코켐텍은 포스코 철강생산 공정에서 연간 약 50만톤 발생되는 이 콜타르를 활용해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침상코크스를 제조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조원영 기자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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