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국 주거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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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미국 주거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점유율 1위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12.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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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햄프셔(New Hampshire)주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사진=한화큐셀]
미국 뉴햄프셔(New Hampshire)주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사진=한화큐셀]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솔루션 부문 한화큐셀이 2020년 3분기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가 발표한 조사 결과 한화큐셀은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3분기 27.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미국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는 3분기 시장 점유율 22.2%로 4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미국 3분기 주거용 태양광 설비 설치량은 전년과 유사했다. 우드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시장규모는 약 738MW로 2019년 3분기 시장 규모와 비슷했다. 전체 설치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시장 조사 전문 기관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 New Energy Finance)도 올해 7월까지 설치된 미국 주거용 태양광 설비는 2019년 같은 기간(1월~7월)과 비교해 21%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화큐셀 제품은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품질 테스트를 거쳐 출시되는 있다. 지난 달엔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에서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해당 검사에선 모듈의 장단기 신뢰성 평가, 현장 샘플링 검사, 원부자재 검사 등을 진행했다.

신규 모듈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한 제품군은 한화큐셀이 올해 출시한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로 해당 제품은 미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등의 선진 에너지 시장에서 태양광 모듈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한 핵심 제품군이다. 큐피크 듀오는 퀀텀 듀오 Z(Q.ANTUM DUO Z) 기술을 적용해 셀 사이 공간을 제거해 동일 면적에 더 많은 셀을 배치하며 출력을 대폭 높였다. 

올 1월 한화큐셀은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수립한 후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결합된 태양광 솔루션 사업, 태양광 발전소 개발사업,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기를 판매하는 전력 판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에너지 소프트웨어 업체 ‘그로잉 에너지 랩스(GELI)’를 인수하며 분산형 에너지 솔루션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고효율,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거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동시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것”이라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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