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쌍용차 부품협력사 애로해소 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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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쌍용차 부품협력사 애로해소 체계 가동"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0.12.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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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쌍용차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부품협력사의 애로 해소 체계를 가동한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회생절차 신청은 쌍용차 경영진의 독자적 경영판단에 근거해 이뤄진 것"이라며 "쌍용차 협력업체에 대해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경영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산은은행 등은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대출 만기연장 등을 통해 협력업체 자금애로를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및 경기·충남지방 중소기업청 등은 협력업체 지원반을 가동해 부품업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애로기업에 대해서는 1:1 맞춤형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회사의 회생절차 신청에도 불구하고 쌍용차 매각협상이 진행 중인 점을 강조하면서 "대주주인 마힌드라와 관련 이해당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좋은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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