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11월 누적 전통주 수출 지난해 실적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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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11월 누적 전통주 수출 지난해 실적 초과 달성
  • 박종훈 기자
  • 승인 2020.12.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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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만달러 수출···꾸준한 전통주 세계화 노력 결실
사진 = 국순당 제공
사진 = 국순당 제공

 

국순당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전통주 수출이 호조를 보여, 11월말 누계기준으로 지난해 수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1월까지 623만달러 어치를 수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전체 수출액인 610만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수출 예상치는 전년 대비 9.8% 늘어난 670만달러로 예상돼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수출 주력 품목인 한국 대표 전통주인 백세주와 국순당 생막걸리 및 세계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과일 막걸리가 꾸준하게 인기고, 부가가치를 높인 프리미엄급 막걸리인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가 신규 시장을 개척했다. 

또한 그동안 지속 추진해온 현지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시장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현지 온라인 시장 및 편의점 개척이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하며 기능성 제품에 대한 해외 현지인의 관심이 높아져 수출을 견인했다. 

국순당은 지난 5월 프리바이오틱스 물질과 열처리 유산균배양체가 함유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를 미국에 수출하며 고급 막걸리 수출에 시동을 걸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한 제품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높아 11월까지 10개국에 수출됐다. 

내년에는 20여개국에 수출을 목표하는 등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6년 막걸리의 해외 현지화 공략을 위해 외국인의 입맛을 겨냥해 개발한 복숭아 막걸리, 바나나 막걸리 등 ‘국순당 과일막걸리’도 지속적인 해외시장을 개척한 노력으로 점차 현지 로컬마트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국순당은 과일막걸리를 해외 전용으로 캔 형태로도 개발해 패트 용기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인들을 공략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의 여파로 유통채널 변화에 대비한 온라인 시장과 편의점 공략이 효과를 거두며 현지 로컬유통채널 및 가정용 시장에서 고급 막걸리 인기가 높아졌다. 

aT 등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중국에서 웹툰 마케팅, 더우인(틱톡의 중국버전), 라이브커머스까지 전통주 판매영역을 확장했다. 

수출국가도 최근 3년 사이 네팔, 서사모아, 이스라엘, 잠비아, 콜롬비아, 폴란드 등 10여개 국가를 신규로 개척해 현재 50여개국으로 확대됐다. 

국순당은 1993년 국내 최초로 캔막걸리 ‘바이오탁’을 개발해 막걸리 수출을 시작했다. 

백세주와 막걸리 등을 수출하며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과 음식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순당 생막걸리’는 발효제어 기술을 도입해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 2009년에 생막걸리로는 최초로 미국에 수출된 이후 한국의 생막걸리 맛 그대로를 현지에서도 느낄 수 있어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을 복원하고 조선시대 실학서 지봉유설에 나오는 ‘구기백세주’에서 착안한 제품명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술로 주류업계 최초로 한국 정부로부터 ‘우수문화상품’에 지정된 문화상품으로 한국 전통주를 해외에 알리고 있다. 

국순당 김성준 해외사업팀장은 “그동안 전통주 수출의 주요 시장인 교민 위주 전략에서 벗어나 해외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로컬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역별 특화된 제품 개발 및 현지 파트너 발굴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런 노력으로 전통주 수출 선도 기업으로 계속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술 대표기업으로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훈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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