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윤석열 직무복귀 법원 결정에 안철수 "권력의 폭압에도 정의와 양심 살아있다"..."추미애 해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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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석열 직무복귀 법원 결정에 안철수 "권력의 폭압에도 정의와 양심 살아있다"..."추미애 해임해야"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12.02 0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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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추미애 장관 즉각 해임하는 것이 정도이고 국민의 뜻"
안철수, 지난달 공개 응원에 이어 잇단 윤석열 지지 표명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원의 직무복귀 결정에 대해 “권력의 폭압에도 정의와 양심이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법원이 윤석열 총장의 직무집행정지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며 "법무부 감찰위원회는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 감찰과정, 수사 의뢰가 모두 부적절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적었다.

이어 “총장에 대한 징계를 떠안은 법무부 차관은 양심의 부담을 느끼고 사의를 표명했다”며 “추 장관이 졸지에 사면초가에 빠진 꼴”이라고 덧붙였다.

고기영 법무부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행정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효력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리자 사의를 밝혔다. 당초 2일 열릴 예정이던 징계위원회는 4일로 연기됐다. 징계위원장을 맡게 되는 고 차관이 빠지게 됐다. 추 장관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안 대표는 “오늘 일련의 사태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을 본다”며 “이 계기들을 잘 살려서 정의를 회복하고 권력을 바로 세우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안 대표는 "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권력의 힘이 강해도 정의와 양심을 이길 수는 없을 것"이라며 "추미애 장관은 이제 스스로 모든 불법적 조치들을 철회하고 법무부를 떠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추 장관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그것이 정도이고 국민의 뜻”이라고 전했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달 26일 직무배제 조치된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외롭고 힘들겠지만,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위해 끝까지 버티고 싸워달라"며 공개 응원하기도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전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북 글

법원이 윤석열 총장의 직무집행정지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법무부 감찰위원회는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 감찰 과정, 수사 의뢰가 모두 부적절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총장에 대한 징계를 떠안은 법무부 차관은 양심의 부담을 느끼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사면초가에 빠진 꼴이 됐습니다.

오늘 일련의 사태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을 봅니다. 권력의 폭압에도 정의와 양심이 살아있음을 봅니다.

이 계기들을 잘 살려서 정의를 회복하고 권력을 바로 세우는 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권력의 힘이 강해도 정의와 양심을 이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추미애 장관은 이제 스스로 모든 불법적 조치들을 철회하고 법무부를 떠나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미애 장관을 즉각 해임해야 합니다. 그것이 정도이고 국민의 뜻입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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