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구축 수행기관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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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구축 수행기관 최종 선정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1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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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조감도와 건물의 기능. [사진=산업부]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조감도와 건물의 기능. [사진=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일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을 최종 확정하고 태양광 분야 연구개발(R&D) 혁신 인프라 구축에 첫발을 내딛는다.

연구센터 구축사업 주관 기관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참여 기관은 대전테크노파크, 고려대, 충남대다.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구축사업은 국내 태양광 셀・모듈 기업과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공동활용하는 100MW급 파일럿(pilot) 라인 등을 구축함으로써 기업간 협력형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0~2022년으로 약 500억원(정부 250억원, 지방비 210억원 등)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연구센터는 대전 유성구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내 약 9840㎡ (약 3000평)에 지어진다.

2021년 6월 착공해 2021년 12월까지 모듈 라인 구축, 2022년 4월까지 셀 라인 등의 구축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종 준공 예정일은 2022년 6월이다.

이곳에서는 ▲100MW급 파일럿 라인 구축 ▲파일럿 라인 등 활용, 차세대 태양전지 공동 개발 ▲세계적 수준의 태양광 제품 성능・효율 측정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을 향한 글로벌 기술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대학・공공 연구기관 등 국내 태양광 생태계의 보유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R&D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국내 태양광 산업계 요구로부터 시작됐다.

산업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제품의 효율・단가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연구센터가 우리 태양광 업계의 초격차 기술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지난 9월 '태양광 R&D 혁신전략'을 통해 발표한 것처럼 2030년 태양전지 효율 35% 달성(해외 경쟁사 대비 기술격차 2년 이상 확보)을 목표로, 탠덤 태양전지 양산화 기술개발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탠덤 태양전지(Tandem cell)는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위에 페로브스카이트 박막 태양전지를 적층해 다양한 파장의 광 이용률을 극대화한 구조를 갖췄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연구센터 구축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R&D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의 협력형 R&D가 활발히 이루어짐에 따라, 국내 태양광산업 생태계 전반의 안정성과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부는 이달 중 ‘태양광 공동 연구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파일럿 라인 설계, 장비도입 사양, 센터운영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서창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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