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스노우, 한정판 시니커즈 거래 중개 플랫폼 '크림' 분사...김창욱 대표 선임
상태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 한정판 시니커즈 거래 중개 플랫폼 '크림' 분사...김창욱 대표 선임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11.21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립적인 의사 결정 구조 바탕으로, 글로벌 MZ세대 소비 문화 선도"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대표 김창욱)가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중개 플랫폼 'KREAM(이하 크림)'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다.

네이버 측은 "독립적인 의사 결정 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MZ세대 소비 문화를 선도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분사를 계기로 '크림'은 사업 다각화와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MZ세대를 사로잡을 새로운 소비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노우는 ‘글로벌 서비스 컴퍼니 빌더’라는 미션 하에 빠르게 변화하는 사용자 트렌드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주는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다양한 라인업의 카메라 앱, 모바일 퀴즈쇼에서 라이브커머스로도 변신한 잼라이브에 이어,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와 이모티콘/스티커 제작 플랫폼 스티컬리(Sticker.ly) 등에 이어 지난 10월 분사한 영어학습 필수 앱 '케이크'가 대표적이다. 또한 스노우는 글로벌을 무대로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이어왔다.

지난 3월 정식 출시한 '크림'은 밀레니얼 및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리셀’이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캐치해 개인 간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크림(KREAM)은 'Kicks Rule Everything Around Me'의 앞글자를 딴 단어로 스니커즈 수집에 열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묘사한다. 개인과 개인간의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으로 스노우가 중간에서 검수 절차를 거쳐 '합격 상품'만 배송해 안전한 거래를 보증한다.

한편, 2021년 1월 1일을 분할 기일로 하여 물적 분할로 신설되는 KREAM㈜(가칭)의 대표에는 김창욱 현 스노우 대표이사가 선임될 예정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