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은이 '우리 이혼 했어요'에 패널로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 했어요'에서는 이혼한 부부가 2박3일간 여행을 가는 설정으로 짆애됐다.
이날 주인공은 선우은숙과 이영하였다. 두 사람은 이혼 13년 만에 둘만의 시간을 가졌지만 이혼 후에도 서로의 일을 봐준 것으로 드러났다.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이혼 후 이영하의 집을 꾸며줬다고 말했다. "지인들이 '미쳤느냐. 천사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C김원희는 정가은에게 "전 남편 집 꾸미기 가능하냐"라고 질문했다. 정가은은 대답하지 못했고 자막에는 '파르르'라고 나왔다. 이에 김원희는 "미안합니다"라며 바로 사과했다. 정가은은 "보통 사이가 아니고서, 애정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이 방송되자 시청자들은 김원희의 질문이 실수가 아니었다면 다소 무례한 것이 아니었냐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가은은 2016년 1월 결혼한 후 7월에 딸을 출산했다. 이어 다음해에 합의 이혼했다. 당시 전 남편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정지오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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