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KOREA 2020 폐막...K방역·K방산 함께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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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KOREA 2020 폐막...K방역·K방산 함께 보여줘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0.11.20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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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으로...코로나19에도 안전한 전시회 모델 제시
- 미래 방산의 나갈 길 보여줘...무인 전투체계 대거 등장
-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먼저 배려한 상생 모델 선보여...방산 생태계 강화에도 한 몫

20일 제4회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KOREA 2020)’이 3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폐막했다. 이날은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과 김민기 국회의원 등이 전시회장을 찾았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 18일부터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15개국의 국방장관 및 합참의장 등 군 고위급 인사들과 주한 외국인대사 16명이 방문했다.

국내 귀빈으로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서주석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 홍정민 국회의원, 김홍걸 국회의원, 왕정홍 방위사업청 청장 등이 지난 18일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 입구에서 자동으로 체온측정과 소독을 하는 스크린 게이트를 운영하는 모습 [사진=녹색경제]

K-방역과 K-방산이 결합된 전시회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도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해 진행됐다. 

해외 방문자들은 공항에서 입국시 자가격리 또는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가려냈고, 전시장에서는 입구부터 체온측정은 물론, 동선통제와 소독,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 등 철저한 방역절차가 준수됐다. 

개막일 오찬회장에서 투명 칸막이를 설치한 모습 

개막일 오찬 행사장에서는 칸막이가 설치돼 방역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상담 부스에서는 음료 제공 등이 제한됐고, 상담시에도 칸막이 사용과 거리두기가 이뤄졌다.

부스 내 상담실에 설치된 투명 칸막이 

일부 참가업체들은 행사 참가 인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후 회사 복귀절차를 시행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전시장내 설치된 방역 게이트 

참가기업들 중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는 명지병원 등 직,간접적으로 방역과 관련한 기업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한화 방산 계열사들의 통합 전시 부스 

▲미래 K-방산의 이정표 제시

이번 전시회는 무엇보다도 K-방산의 미래를 제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반응이다.

우선 무인전투체계가 대거 선보였다. 4차산업혁명과 방산이 결합된 미래전장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화방산계열사들은 지상은 물론, 공군과 해군을 위한 미래형 전투체계를 대거 선보였다. 특히 통합시스템을 통한 미래형 전장환경에 적합한 방산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IG넥스원의 무인수상정 해검-3 

LIG넥스원의 무인 수상정인 해검-3도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KAI의 무인헬기 NI-600VT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유.무인 헬기를 활용한 복합 전투체계를 선보였다.

풍산은 휴대용 자폭 드론 개념을 응용한 독특한 공격무기를 선보여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풍산이 독자 개발한 드론형 폭탄은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강소기업들의 참가도 두드러졌다. 연합정밀(대표 김용수)은 무인전투 체계의 핵심부품인 슬립링을 전시해 여러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연합정밀의 슬립링이 전시된 모습 

네비웍스(대표 원준희)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해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네비웍스 부스에 마련된 증강현실 체험 시설 

정부산하 기관인 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도 이전보다 규모를 늘려 적극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나상웅 한국방위산업진흥원 상근부회장은 연일 행사장을 찾아 방산기업들을 응원했다.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도 일일이 기업들의 전시장을 방문하고 방산기업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다만 우리나라에 비해 훨씬 심각한 해외 선진국 방산기업들이 불참하거나 규모를 지나치게 축소한 상태로 참가해 국제방산전시회로서의 면모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방위산업 생태계의 상생모델 제시

이번 전시회장 입구에는 방산 중소.벤처기업들이 먼저 자리했다. 대기업들은 뒤쪽으로 자리를 양보해 방산생태계의 상생모델을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많은 방산기업들이 밀집한 경상남도와 창원시, 행사가 개최된 경기도 고양시 등 지자체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방위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 

박춘종 DX-KOREA 대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해외 귀빈들의 관심과 참여로 전시회가 잘 치러질 수 있었다”며 “특히 여러 방산업체들이 많은 고충에도 불구하고 수출 활성화와 방산생태계 강화를 위해 참여를 결정해준 것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년에 한번씩 치러지는 전시회인 만큼 다음 전시회를 위한 많은 추가적인 노력과 지적사항들을 정리하고 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의철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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