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석탄화력 예방정비 모델 ‘국산화’⋯ 내년 태안화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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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석탄화력 예방정비 모델 ‘국산화’⋯ 내년 태안화력 적용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11.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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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PM 內 자동설계 알고리즘 개념도. [사진=서부발전]
WP-PM 內 자동설계 알고리즘 개념도. [사진=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석탄화력 설비를 전용으로 정비할 수 있는 예방정비관리 모델인 'WP-PM'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WP-PM(Western Power Preventive Maintenance Model) 시스템은 발전설비의 중요도와 운전빈도, 운전환경을 분석해 8가지 등급으로 분류한 후 그 등급에 따라 ▲예방점검 항목 ▲주기 자동설계 기능 등을 표준화한 시스템이다.

서부발전은 미국 전력연구소(EPRI)의 최신 정비관리 방법론을 채용해 국내 발전설비에 적용하고, 정비관리 기술력을 강화하고자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18년 12월~2020년 11월 24개월 동안 체계적으로 축적한 발전설비 고장원인, 이력, 위치 등 중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일러, 증기터빈, 발전기, 고압펌프, 차단기 등 발전설비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 예방정비기준 254가지를 표준화했다.

또 주로 정성적으로 입력하던 점검결과를 정량적으로 입력·분석할 수 있는 툴을 개발해 WP-PM 시스템에 적용했다. 특히 개별 작업자가 현장 특이성을 반영한 점검결과를 시스템에 직접 입력함으로써 다양한 정비 관리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WP-PM 시스템이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에 따른 수익 증대와 정비관리 분야 알고리즘, 특허, 지적자산 등 원천기술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WP-PM 시스템을 2021년 1월부터 태안화력 7, 8호기에 적용해 발전설비 정비관리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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